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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2연승' 막판 스퍼트...이강인의 마요르카, 극적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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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강등 위기에 놓였던 RCD 마요르카가 시즌 막바지 리그 2연승으로 극적 잔류에 성공했다.

마요르카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팜플로나에 위치한 엘 사다르에서 열린 CA 오사수나와의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최종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후반 2분 앙헬 로드리게스, 후반 38분 클레망 그르니에의 연속골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마요르카는 잔류 경쟁을 펼치던 그라나다가 에스파뇰과 비기면서 순위를 뒤집고 잔류를 확정 지었다.

극적인 잔류였다. 35라운드까지만 해도 2부 리그 강등이 유력해보였다. 35라운드 그라나다와의 맞대결에서 2-6 참패를 기록했을 때 상황은 매우 절망적이었다.

하지만 마지막 리그 3경기에서 힘을 냈다. 36라운드에서 강호 세비야와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획득하면서 잔류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37라운드에서는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킨 라요 바예카노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후반 추가 시간 압돈 프라츠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강등권 탈출 희망을 이어갔다.

최종 라운드가 진행되기 전 순위는 마요르카가 17위(승점 36), 카디스가 맞대결 전적에서 뒤진 18위, 그라나다가 승점 1점 앞선 16위였다. 마요르카가 패하고 카디스가 승점을 1점이라도 획득하면 강등되는 상황이었기에 무조건 승리가 필요했다.

그리고 기적이 일어났다. 리그 10위로 만만치 않은 팀인 오사수나를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카디스 또한 최하위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를 상대로 승리하며 두 팀 모두 승점 39점이 됐다. 가장 앞서가던 그라나다는 에스파뇰과 득점 없이 비기면서 마요르카, 카디스에게 역전을 허용, 2019/20시즌 승격 후 3시즌 만에 2부로 강등됐다.

이강인은 최종전에 나서지 못했지만 시즌 내내 힘을 보탰다. 이강인은 리그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발렌시아(2-2 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2-1 승)에 각각 도움 1개씩을 올리면서 승점 4점을 보탰다.

시즌 후반기에는 주로 교체 투입됐지만, 1순위 교체 자원으로서 팀 내 입지를 서서히 늘려가고 있었다.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하면서 다음 시즌에도 이강인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사진=E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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