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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선 “이재명, 아직도 대통령 후보라 착각…민심 못 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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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KBS 라디오 출연…'계양을' 경쟁자 李 비판

"대통령 뽑는 선거 아냐, 지금이라도 분당 돌아가야"

"민주 '잃어버린 20년'…집권여당이 전폭 지원할 것"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6·1 보궐선거에서 인천 계양을에 나서는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는 23일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향해 “아직도 대통령 후보라 착각하는 가타. 지역 민심을 못 읽는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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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가 20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계양산전통시장에서 열린 유세 운동에서 손을 흔들며 상인·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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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지금 이 후보의 대선팀이 (계양에) 와 있다고 한다. 수백 명씩 떼지어 다니면서 저희가 보기엔 여러 가지 쇼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제가 25년간 계양을 지켜오면서 많은 고민을 해왔는데, 20일도 채 되지 않은 분이 계양을 놀이터쯤으로 알고 와서 계양의 대변인을 하겠다고 한다”며 “정말 부끄러운 일이고, 비겁하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안타깝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라며 “계산1·2·3·4동, 계양 1·2·3동의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로, 이 후보는 지금이라도 분당으로 돌아가시는 게 기본적인 예의”라고 비판했다.

또 “이번 선거는 공정과 상식을 회복하느냐 범죄 피의자에게 피난처를 허용하느냐의 선거고, 계양의 자존심을 지켜내느냐 또는 비겁한 도망 온 사람에게 면죄부를 주느냐의 선거”라며 “몇 가지 이유로 인해서 (이 후보가) 피의자로 영장에 적시된 걸로 알고 있고 수사받아야 될 걸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피켓 시위에 나선 시민들을 언급하며 “지역 유권자들의 민심은 확실하고, 이번 선거의 의미가 어떤 건지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계양을 지난 20여년 이상 민주당 정치가 독점하면서 35만에 가깝던 인구가 30만으로 줄었고 재정 자립도는 꼴찌 수준으로 매우 퇴락했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집권여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서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윤 후보는 이 후보 측이 자신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데 대해 “성남시장 하시면서 한 1080건 정도 시민들을 고발·고소했다고 하던데, 별로 좋지 않은 습성을 여기 와서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우리 계양 구민들은 현량하다. 그런 고소고발로 모든 걸 해결하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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