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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65억, 데뷔 12년만에 20배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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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득점왕]

손흥민은 16세였던 2008년 독일 분데스리가(1부) 함부르크SV 유소년팀에 입단해, 2010년 연봉 57만2000유로(약 8억원)에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3시즌 동안 리그 포함 공식전 78경기에서 20골을 넣으면서 팀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2013년 이적료 1250만유로(약 168억원)로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으로 팀을 옮겼다. 연봉 300만유로(약 40억원)의 조건이었다. 레버쿠젠에서도 2시즌 동안 87경기에서 29골을 넣었다.

2015년 손흥민의 성장을 관심 있게 지켜보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손을 내밀었다. 레버쿠젠에 이적료 3000만유로(약 403억원)를 지급하며 손흥민을 데려왔고, 손흥민과 영국 화폐 단위로 442만파운드(약 70억원)의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손흥민은 적응기였던 2015-2016시즌(리그 4골)을 제외하고 2016-2017, 2017-2018시즌 리그에서 10골 이상을 넣으며 기대에 보답한 덕에 2018년 연봉 728만파운드(약 116억원)에 재계약을 했다.

3년이 흐르고 재계약이 다가왔던 지난해, 손흥민은 토트넘과 함께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올 시즌을 시작하기 전 해리 케인이 팀을 떠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고, 지난 시즌 조제 모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으며 팀 분위기가 뒤숭숭했다. 그럼에도 손흥민은 1040만파운드(약 165억원)의 조건으로 토트넘과 또다시 재계약했고, 팀을 리그 4위에 올려놓으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손흥민은 선수 가치를 가늠하는 추정 이적료도 토트넘 이적 이후 상승했다. 2018년 5000만유로(약 672억원)로 상승했고, 계속 치솟으며 공동 12위인 2021년 9000만유로(약 1210억원)까지 올랐다. 지금은 공동 14위(8000만유로·약 1075억원)다.

[이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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