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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귀국] '골든부트' 들고 활짝...'EPL 득점왕' SON, 24일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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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인천국제공항] 오종헌 기자 =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이 A매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귀국했다.

손흥민은 24일 오후 4시 5분 도착 예정인 KE908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예상 시간보다 일정은 지체됐고, 5시가 다 되어서야 모습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흰티에 청바지를 입고 안경을 쓴 채로 입국장을 나왔다.

손흥민을 보기 위해 모인 팬들이 환호한 건 EPL 득점왕 트로피 '골든부트'를 직접 꺼내들었을 때였다. 손흥민은 '골든부트'를 들고 사진 촬영을 한 뒤 가벼운 인사와 함께 공항을 빠져 나갔다.

올 시즌 손흥민의 활약은 경이로웠다. EPL 35경기에 출전해 23골 7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리그 최종전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는 등 막판 10경기에서 12골을 몰아치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해리 케인에 이어 2연속 득점왕을 배출했다.

손흥민은 득점왕 수상 직후 "믿을 수가 없다. 정말 울컥했다. 어렸을 때 꿈만 꾸던 일이다. 내 손에 이 트로피가 있는 걸 믿을 수 없다. 득점하기 전에 기회를 많이 놓쳐 좌절하기도 했다. 정말 쉬운 기회들이었다. 하지만 곧바로 골을 넣었다. 포기하지 않아서 가능했다. 정말 득점하고 싶었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 출신 선수 중에서 EPL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EPL뿐 아니라 유럽 5대 리그를 기준으로 봐도 아시아 선수가 득점 1위를 달성한 적은 없었다. 또한 대한민국은 잉글랜드, 프랑스,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세네갈, 가봉, 이집트 등에 이어 13번째 EPL 득점왕 보유국이 됐다.

또한 손흥민은 SNS를 통해 "2021-22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와 좋은 성적까지 함께 전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라며 "런던까지 와주시고, 또 새벽에 TV를 보며 응원해주시는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로 인해 팬분들이 하루의 시작이 즐거울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최고의 시즌을 보낸 손흥민은 귀국 후 개인 시간을 보낸 뒤 30일 파주 NFC에 소집돼 대표팀 일정을 소화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6월 2일부터 14일까지 총 4차례 A매치 평가전을 가진다. 2일에는 브라질을 상대하고 6일과 10일에는 칠레, 파라과이와 맞붙는다. 4번째 경기 상대는 미정이다.

이번 평가전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첫 상대인 우루과의를 겨냥한 모의고사다.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 모두 남미 국가로 우루과이와의 경기를 준비하기에는 최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칠레, 파라과이는 이번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FIFA 랭킹 1위 브라질은 예선 1위로 본선행 티켓을 얻었다.

손흥민은 이번 A매치 기간에 센추리 클럽에 가입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A매치 98경기에 출전했다. 총 4차례 평가전이 치러지는 만큼 손흥민은 최소 2경기 이상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다. 만약 손흥민이 100경기 고지를 밟을 경우 한국 축구 역사상 16번째 센추리 클럽 가입자가 탄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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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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