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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반려견 치매 치료제 ‘제다큐어’ 해외 임상… 미국⋅유럽 수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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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제다큐어/지엔티파마 제공




지엔티파마가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치료제 ‘제다큐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엔티파마는 24일 제다큐어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수출혁신품목 육성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1억3700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활용해 해외 임상을 시작하고,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의 품목허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지엔티파마는 유한양행과 협약을 맺고 전국 동물병원 1000여 곳에 제다큐어를 공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시판 이후 미국 등 15개국, 150개 동물병원에서 구매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지엔티파마는 한국의 품목허가 심사 결과를 인정하는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도 추진 중이다.

지엔티파마 곽병주 대표이사(연세대학교 생명과학부 겸임교수)는 “지난 1년 동안 국내 판매를 통해 제다큐어의 약효와 안전성이 노령견에서 입증되고 있다”며 “세계 최초의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 블록버스터 신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동물용의약품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약 11조 원(세계 시장 점유율 41.3%), 유럽은 약 8조 원(세계 시장 점유율 29.1%)에 달하며, 이는 계속 커져서 2027년 미국은 약 14조 원, 유럽은 약 1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명지 기자(mae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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