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댈러스, 3점슛 앞세워 골스에 반격… 돈치치 더블더블 활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댈러스, 서부 결승 시리즈 1-3
한국일보

댈러스 루카 돈치치가 25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서부 결승 4차에서 골든스테이트 스테판 커리를 앞에 두고 공격 기회를 엿보고 있다. 댈러스=AP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댈러스 매버릭스가 서부 콘퍼런스 결승 4차전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3년 만에 파이널에 진출하려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3점슛 20개를 퍼부으며 시리즈를 1-3으로 만들었다.

댈러스는 25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서부 결승 4차전(7전 4승제)에서 골든스테이트를 119-109로 꺾었다.

루카 돈치치가 양팀에서 가장 많은 30득점을 기록했고, 도리안 핀니-스미스(23득점), 레지 블록(18득점), 제일런 브런슨(15득점), 맥시 클리버(13득점), 스펜서 딘위디(10득점) 등 5명의 댈러스 선수들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쌍포인 스테판 커리(20득점), 클레이 탐슨(12득점) 모두 부진했다.

양팀의 승부는 외곽에서 갈렸다. 댈러스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전체 득점 중 3점슛 득점 비중이 가장 높은 팀(44.0%)답게 상대보다 2배 많은 20개의 3점슛을 림에 꽂았다. 성공률도 46.5%로 골든스테이트(35.7%)를 압도했다.

댈러스 가드 듀오인 브런스과 돈치치가 경기 초반부터 돌파를 통해 상대 수비를 끌어내며 동료에게 슛 기회를 만들어줬다. 특히 3차전 무득점으로 부진했던 블록, 클리버는 전반에만 3점슛 5개를 포함해 15득점을 합작하며 62-47, 15점차 우세를 이끌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외곽을 강하게 압박하는 상대 수비에 전반 내내 묶였다. 무리하게 3점을 쏘다가 성공률이 18.8%에 그쳤다. 커리조차 3점슛을 2개 밖에 던지지 못했을 정도로 외곽에서 기회가 나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에서도 여전히 상대에 끌려갔다. 1분여를 남기고는 29점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댈러스는 3쿼터에서도 3점슛을 13개 시도해 8개를 넣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3분여를 남기고 벤치 멤버들이 8점차인 102-110으로 따라 붙자, 다시 커리, 탐슨, 앤드류 위긴스 등을 투입하며 역전을 노렸으나 돈치치의 덩크슛에, 블록의 3점슛이 잇따라 터지면서 다시 10점 이상으로 벌어졌다.

득점뿐만 아니라 볼 배급(9어시스트)에, 궂은 일(14리바운드, 2스틸, 2블록)도 마다하지 않은 댈러스 돈치치는 “수비가 훨씬 나았고, 페인트존 공략이 잘됐다. 여전히 이길 수 있다고 믿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양 팀의 5차전은 장소를 골든스테이트 홈구장인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로 옮겨 27일에 열린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