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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부트 획득한 손흥민, 절대 잊지 못할 시즌이 됐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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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선정한 토트넘 UCL 진출 일등공신

뉴스1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등극한 손흥민(토트넘)이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골든부츠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2022.3.2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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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30)이 토트넘 홋스퍼를 EPL 4위로 이끈 일등공신으로 꼽혔다. 현지 매체는 '골든 부트(득점왕 트로피)'를 들어 올린 손흥민의 활약이 토트넘에 있는 어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25일(한국시간) "손흥민과 벤 데이비스는 빛났지만 해리 윙크스와 루카스 모우라는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한다"는 제목으로 올 시즌 활약상을 조명했다.

풋볼런던은 롤러코스터 같은 시즌을 보냈던 토트넘의 2021-22시즌을 돌아봤다.

누누 산투 에스피리투 감독으로 시작했던 토트넘은 성적 부진으로 감독이 조기에 경질됐고, 지난해 11월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한 때 8위권까지 쳐졌던 토트넘은 막판 뒷심을 내면서 결국 4위로 시즌을 마칠 수 있었다. 토트넘(승점 71)은 아스널(승점 69)을 2점 차로 따돌리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따냈다.

풋볼런던은 팀의 '위너'로 손흥민과 케인을 곁에서 지켜보는 어린 선수들을 꼽았다. 데인 스칼렛, 알피 디바인, 하비 화이트, 브랜든 오스틴 등 유망주들이 케인과 손흥민의 플레이를 근거리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전했다.

매체가 꼽은 최고의 수훈선수는 단연 케인과 손흥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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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손흥민 SNS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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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런던은 "손흥민과 케인은 이번 시즌에도 계속해서 도약했다"며 "둘은 EPL 통산 최다골 합작 기록(41골)을 새로 썼으며, 손흥민은 리그 최종전에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골든 부트를 수상했다. 결코 잊지 못할 시즌이 됐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37라운드까지 21골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노리치 시티와 최종전에서 2골을 뽑아내며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올 시즌 손흥민이 23골 7도움, 케인이 17골 9도움을 각각 기록했다.

매체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유벤투스서 임대로 합류했던 데얀 쿨루셉스키와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향해서도 엄지를 세웠다. 특히 쿨루셉스키는 시즌을 절반 밖에 소화하지 않았음에도 5골 8도움의 만점 활약을 펼쳤다.

풋볼런던은 "쿨루셉스키는 케인, 손흥민과 함께 위험한 최전방 스리톱이 됐다. 이들은 다음 시즌에 더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매체는 이번 시즌 팀의 '루저'로 출전 기회가 거의 없었던 수비수 조 로든, 피에루이지 골리니 골키퍼, 미드필더 해리 윙크스, 그리고 공격수 모우라와 스티븐 베르흐바인 등을 꼽았다. 로든과 골리니, 윙크스, 모우라, 베르흐바인은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활약이 저조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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