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전북·울산·수원·포항·부천·서울·부산교통공사·대구 FA컵 8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HN스포츠

대구FC가 K리그3 대전 한국철도에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극적으로 8강에 진출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 울산 현대, 수원 삼성, 포항 스틸러스, FC서울, 대구FC와 K리그2 부천FC, 세미프로축구 K3리그 부산교통공사가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에 올랐다.

■ 부산교통공사 2-2<5-4> 전남 드래곤즈

부산교통공사는 '디펜딩챔피언' 전남 드래곤즈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8강에 올라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을 일으켰다.

부산교통공사는 25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2(2부 리그) 전남과의 2022 하나원큐 FA컵 4라운드(16강) 원정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이겼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해 대회 16강에서 전남과 만나 연장전까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졌던 아픔을 그대로 갚아줬다.

지난해 대회에서 2부 리그 팀으로는 처음으로 FA컵 우승을 차지했던 전남은 이번엔 일찍 도전을 마무리했다.

전남은 전반 15분 부산교통공사 인석환의 자책골과 전반 36분 정우빈의 득점으로 전반 18분 박태홍이 득점한 부산교통공사에 2-1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후반 49분 이민우에게 동점골을 내줘 연장전으로 떠밀렸다.

연장전에서 승부가 가려지지 않은 가운데 부산교통공사가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겨 '자이언트 킬링'을 완성했다.

■ 대구FC 3-3<5-4> 대전 한국철도

지난해 대회 준우승팀인 K리그1 대구FC는 전남과 반대로, K3 대전 한국철도에 승부차기 끝에 신승을 거뒀다.

79년 전통의 명문인 대전 한국철도는 대구와 연장전까지 3-3을 기록하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한국철도가 달아나면 대구가 쫓아가는 양상이 반복됐다.

한국철도 천지현이 전반 38분, 안상민이 후반 15분 득점했고, 대구는 후반 6분 김진혁, 24분 제카의 골로 따라붙었다.

대구가 후반 29분 정태욱의 골로 역전승을 거두는가 싶었으나 한국철도가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3-3 동점골을 넣었다.

교체 투입된 한국철도 송수영이 후반 48분 55초, 추가시간 종료까지 5초 남은 시점에 대각선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해 대구 골망을 출렁였다.

하지만 송수영은 한국철도의 승리를 매조지지는 못했다.

연장전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가운데, 승부차기에서 두 팀은 4번째 키커까지 4-4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송수영이 한국철도의 마지막 키커로 나섰는데, 그의 슈팅은 대구 골키퍼 오승훔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대구 세징야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면서 대구의 8강행이 확정됐다.

MHN스포츠

'2022 하나원큐 FA컵' 4라운드(16강) 경남 FC와의 경기에서 울산 현대의 아마노(8번)가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진주=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울산 현대 2-0 경남FC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는 K리그2(2부 리그) 경남FC와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완승하고 8강에 올랐다.

2017년 대회에서 창단 첫 FA컵 우승을 일군 울산은 5년 만의 우승 도전을 순조롭게 이어갔다.

울산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터라 FA컵이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유일한 컵 대회다.

전반 39분 아마노가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왼발로 기습적인 중거리 땅볼 슈팅을 날려 울산의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4분에는 코스타가 윤일록이 왼쪽에서 넘긴 땅볼 크로스가 수비수를 맞고 흐르자 문전에서 힐킥으로 골대로 밀어 넣어 2-0을 만들었다.

■ 전북 현대 1-0 울산시민축구단

K리그1 2위 전북 현대는 홈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골대 불운을 딛고 K3 울산시민축구단에 1-0으로 이겼다.

최근 '화공(화려한 공격)'이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공격력이 허약해진 울산은 정규리그 전적까지 더하면 이날까지 3경기 연속으로 1-0 승리를 거뒀다. 또 이날까지 6경기 연속으로 딱 1골을 넣었다.

전북은 리그 등급에서 두 계단 아래에 있는 울산시민추구단을 상대로 구스타보, 문선민, 일류첸코 등 최정예 공격진을 가동했다.

전북은 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홍정호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나오자 구스타보가 문전에서 재차 헤더 슈팅을 날려 선제골을 뽑았다.

그러나 추가골은 넣지 못했다. 전북 공격수들은 3번 넘게 울산시민축구단 골대를 맞췄다.

MHN스포츠

수원 삼성 강현묵이 선제 결승골을 넣으며 7년 연속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에 이끌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 수원 삼성 2-0 강원FC

K리그1 수원 삼성은 홈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같은 리그 강원FC를 2-0으로 꺾고 7년 연속 8강에 올랐다.

최근 K리그1에서 3경기 무패를 달리던 수원은 이날 승리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FA컵 홈경기 연승 기록도 14경기로 늘렸다.

강현묵이 전반 31분 한석종의 침투 패스를 선제 결승골로 연결했고 8분 뒤에는 그로닝이 문전 헤더로 추가골을 넣었다.

■ FC서울 3-1 제주 유나이티드

FC서울은 홈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3-1로 꺾고 2년 만에 8강에 올랐다.

서울은 전반 23분 주민규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 9분과 32분에 터진 팔로세비치의 멀티골, 후반 11분에 나온 조영욱의 역전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 포항 스틸러스 2-1 성남FC

포항 스틸야드에서는 홈팀 포항 스틸러스가 성남FC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성남이 후반 13분 강재우의 골로 앞서나갔으나 포항 허용준이 후반 23분 동점골을 뽑은 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역전 결승골까지 책임져 팀에 승리를 안겼다.

■ 부천FC 2-1 광주FC

K리그2에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부천FC와 광주FC의 대결에서는 2위인 부천이 선두 광주를 2-1으로 꺾고 2부리그 팀 가운데 유일하게 8강에 진출했다.

부천은 전반 은나마니의 선제골로 앞서나갔고 안재준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이희균이 한 골을 만회한 광주를 따돌리고 8강에 합류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