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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탕웨이, 시상식 안보고 칸 떠났다…'헤어질 결심' 공식 일정 마무리[칸@S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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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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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칸(프랑스), 강효진 기자] 배우 탕웨이가 제75회 칸 영화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칸을 떠났다.

25일(이하 현지시간) 스포티비뉴스 취재 결과, 탕웨이는 칸에서 예정된 영화 '헤어질 결심' 공식 일정을 전날 마무리하고 이날 오전 칸을 떠나 니스 공항으로 향했다. 행선지는 한국 또는 베이징이 될 전망이다. 갑작스러운 출국이 아닌, 공식 일정이 마무리된 가운데 예정된 스케줄에 따라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탕웨이는 이번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초청작인 '헤어질 결심'의 주연으로 칸에 방문했다. 지난 23일 오후 6시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성황리에 마쳤고, 외신들의 쏟아지는 호평을 받으며 만족스러운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감독 박찬욱에게 강한 신뢰를 보이며 "감독님이 저에게 서래 같은 인물을 선사해주셨다. 프리미어 직후 '제 삶을 완전하게 만들어주신 분'이라고 말씀드렸다. 그 문장 하나로 박 감독님과 일한 것이 요약이 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많은 주목을 받는 만큼 '헤어질 결심'은 경쟁 부문의 수상 가능성이 유력한 작품이기도 하다. 별점 5점 만점을 준 가디언의 피터 브래드쇼는 "와우 방금 황금종려상과 여우주연상 수상작을 본 건가요?"라며 유쾌하면서도 강력한 찬사를 남기기도 했다. 탕웨이의 놀라운 연기가 여우주연상 가능성까지 보인 것이다.

오는 28일 칸 영화제 폐막 및 시상식까지는 약 3일이 남았다. 수상 가능성이 거론되는 탕웨이가 시상식 결과를 확인하지 않고 칸을 떠나는 것은 이례적 움직임으로 눈길을 끈다. 다만 아직 영화제가 한창 진행 중인 만큼, 수상이 가시화되면 다시 칸으로 돌아올 여지도 남아있어 주목된다.

한편 '헤어질 결심' 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국내 개봉일은 오는 6월 2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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