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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권인하 "전현무, '뜨씽즈' 매일 연습해 놀라"..김현정 "과거 따라다니는 남자多"[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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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컬투쇼'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권인하, 김현정이 파워풀한 라이브 무대로 눈·귀호강을 불렀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코너 '특선라이브'에는 가수 권인하, 김현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듣는 에어컨으로 두 분을 모셨다"라며 권인하, 김현정을 소개했다.

이어 "권인하 씨는 '뜨거운 씽어즈'에서 딱 중심을 잡아주셔서 너무 멋있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권인하는 "제가 하는 역할보다 배우들이 진짜 준비를 열심히 하더라. 전현무 그 친구는 시간이 없어서 연습할 수 있을까 했는데 녹화 전에 2~3시간씩 시간 되는 만큼 거의 매일 하고 가더라. 그거 보고 놀랐다. (노래 실력이) 많이 늘었다. 처음에 전현무는 올라가면 웃음 터지겠다 했는데 나중에 안정감이 생기더라"라고 전현무의 노력을 인정했다.

김태균은 "김영옥 선생님도 얼마 전 다녀가셨다. 너무 재밌다며 '민폐지'라고 하고 가셨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권인하는 "그러면서 제일 좋아하신다"라고 했다. 더해 김태균은 "나문희 선생님과 두 분 다 감동적이다. 다 어머니라고 부르시지 않냐"라고 물었고, 권인하는 "저도 그렇게 부른다. 86세신데, 걸음걸이도 조금도 흐트러짐이 없다. 말씀하실 때 보면 유머, 센스가 탁탁 터지신다"라고 말했다.

또 김태균은 권인하가 박정현과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원키로 가창한 것을 언급했다. 그러자 권인하는 "다들 반키 내려서 했다. 근데 정현이는 오리지널 키로 하면 어떻겠냐고 해서 나는 괜찮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현 씨가 가면서 '제가 오빠 라고 해도 돼요?' 묻길래 '그럼 내가 무슨 선생님이냐' 했다. 아닌 척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현정은 "저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잘 지내고 있었다. 라디오 방송 예능도 하고 코로나가 잠잠해지면서 행사도 하고 열심히 어제 오늘 달리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김태균은 "김현정 씨가 무대에 오르면 특히 신체 비율이 대박이다. 노래도 잘 나오고 레전드"라고 극찬했다.

라이브 무대를 앞두고 김현정은 "코로나 이전에 대면 공연을 갖다가 2년 정도 비대면 공연을 했지 않나. 관객분들의 소중함을 그 어느 때보다 느낀다. 최근에 이렇게 가깝게 관객분들 앞에서 노래할 일이 있었겠냐. 오늘 이 자리가 너무 소중하고 반갑다. 여러분들이 주신 에너지 때문에 노래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한 청취자는 권인하에게 스포츠 감독 같다고 했다. 권인하는 "감독 느낌은 아닌데 버텨야 하니까. 소리를 유지 하려면 근력 없이는 유지가 안되니까 어떻게서든 운동을 열심히 한다. 노래를 잘하려면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꾸준히 병행해야 한다"라고 비결을 밝혔다.

그때 갑자기 김현정은 권인하, 김태균, 황치열에게 공통점이 있다며 "몸만 보면 나이를 모르겠다. 다 몸이 좋으시다"라고 말했다. 민망해진 김태균은 "3일 연달아 운동을 했는데 다행이다"라고 웃었다.

롱다리로 유명한 김현정은 "따라다니는 분도 많았을 거 같다"라는 권인하의 말에 "그건 당연한 얘기다"라며 "여러모로 옛날 얘기다. 정말 말랐었고 팔다리는 길고 상체는 짧았다"라고 자랑했다.

김현정은 데뷔한 계기를 묻자 "스쿨밴드에서 음악을 하다가 갑자기 기획사에 들어간 친구를 따라 갔다. 제 친구는 연기자쪽으로 빠졌고, 저는 키랑 몸은 모델감인데 173cm인 키가 조금 애매해서 노래를 시켰다가 괜찮다고 하더라. 그러다 '그녀와의 이별'이라는 노래를 만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 친구가 더 잘 됐다. 시집을 잘 갔다. 저보다 덜 고생한다. 좋은 곳에 갔다. 저는 발품 팔고 산다. 땀을 흘리고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씁쓸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권인하는 故 김현식을 언급했다. "세상 뜨기 일주일 전 김기덕 씨가 진행하는 '두시의 데이트' 공개방송에 갔는데 '비처럼 음악처럼'은 첫 곡으로 부르다가 그 형이 주저앉았다. 그날 그렇게 몸이 안 좋았다. 결국 노래를 못하고 인터뷰만 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날도 방송 끝나고 빨리 병원 가서 주사 맞고 쉬라고 했는데 '괜찮아 이러다 가면 그만이지' 하면서 또 녹음실로 갔다. 그때 나온 노래가 '내 사랑 내 곁에'다. 故 김현식 형은 가까운 형이기도 했고, 84년도부터 지내온 관계다. 자기 음악을 끝내려고 마지막 목숨을 다하는 그때까지 녹음실에 가서 노래를 불렀다는 게 가끔 처절하다"라고 故 김현식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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