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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후보들…한목소리로 '물가 안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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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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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권수정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자 TV 토론회 시작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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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6·1 지방선거에 출마한 서울시장 후보들이 물가 정책을 두고 치열한 토론을 벌였다. 후보들은 각자가 내놓은 물가 안정 공약을 강조하며 당선이 되면 취약계층 보호,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26일 저녁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TV토론회에서 "우리나라는 신용등급에 따라 이자를 차별하는 경제적 신분사회"라며 "누구나 보증시스템을 통해 적어도 집 사는 임대차 보증금에 대해서는 차별받지 않는 3% 저리로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교통복지를 위해 시내 마을버스를 단계적으로 무료화할 것"이라며 "서울시 일반 회계가 아닌 부동산 개발이익 등 별도 수익을 만들어 처리하겠다"고 했다.

송 후보는 "서울시장으로 국무회의에 참석해 물가 상승과 원자재 가격 상승, 대 중국 관계 등 윤석열 정부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후보"라고 말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지방자치단체 입장에서는 물가를 잡을 수 있는 정책수단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며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기 때문에 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공공요금 인상만큼은 최대한 자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혹시 인상하더라도 폭을 최대한 줄여서 생활 물가가 오르는데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착한가격 업소를 지정할 것"이라며 "농수산식품공사를 활용해 농수산물 수급을 안정시키고 금리 인상에 따른 취약차주를 보호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표 공약으로 취약계층 보호 4대 정책을 내놨다"며 "4년간 다시 일할 기회를 얻으면 취약층 보호에 시정의 모든 에너지를 최우선으로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권수정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는 "코로나19(COVID-19) 비상 사태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영업이익이 늘었거나 이익이 난 곳도 있다"며 "정부가 곳간을 가두는 게 아니라 추가 세수를 적극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물가 안정을 위해 사업자 행태에 행정 규제를 강화하고 민간 품목에 대한 보조금 지급으로 물가 안정을 위해 꾀해야 한다"며 "금리인상 긴축재정 시도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내는 것은 대단히 필요한 조치"라고 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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