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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G 2승 8패→5할 승률도 깨졌다…롯데의 추락, 주장은 마음도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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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인천, 이대선 기자] SSG는 2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6차전에서 6-5 승리를 거뒀다. 종료 후 롯데 선수들이 관중석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2.05.26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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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주중 인천 원정에서 싹쓸이 패배를 당하고 부산으로 향했다. 그 길이 ‘주장’의 마음은 편하지 않다.

롯데는 2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6차전에서 5-6 패배를 당했다. 2-4로 끌려가다가 피터스의 역전 스리런이 터졌지만, 다시 경기가 뒤집혔다.

지난 24일 SSG와 시즌 4차전에서 2-3으로 패한 롯데는 25일 5차전에서는 1-9 완패를 당했고 마지막 날마저 웃지 못했다.

주장 전준우의 마음도 무겁다. SSG에 2연패를 당하고 6차전이 열리기 전 전준우는 “치료는 잘 하고 있다. 선수단과 동행 중인데 내가 해야 할 일은 후배들을 다독여주는 것 뿐이다”라고 말했다.

전준우는 지난 20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있는 상태다. 좌측 종아리 바깥 근육 미세 파열로 재활 중이다. 1군에 돌아오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부상을 입기 전까지 37경기에서 타율 3할2푼 2홈런 17타점 득점권 타율 .344, 출루율 .358로 공격을 이끌던 전준우의 공백은 크다. 게다가 주전 3루수 한동희와 베테랑 내야수 정훈도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 없다.

5월 초반 2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팀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 후 패배가 더 쌓이면서 7위까지 떨어졌다. 26일 패배로 5할 승률에서도 -1이 됐다. 전준우는 “팀이 지니까 마음이 불편하다. 어린 선수들 다독이면서 함께 가야하는데 미안할 따름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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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주장' 전준우. / OSEN DB


롯데는 젊은 선수들로 주전 3인의 공백을 메우려고 해보지만 쉽지 않다. 래리 서튼 감독은 “세 명의 주전 선수가 빠져서 어려움이 있지만 동시에 도전이고 다른 야수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젊은 선수들을 칭찬하면서 이끌어가보려고 하지만, 전준우 포함 주축 타자들의 빈 자리를 메우는 일은 만만치 않다.

그들이 돌아오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 그 기간 롯데는 버텨야 한다. 서튼 감독은 “정훈은 2군에서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훈련량을 보고 퓨처스 경기 출전 계획을 잡을 예정”이라고 했다. 전준우와 한동희는 “두 사람 모두 단계는 다르지만 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한 상황”이라고 했다. 그들이 돌아오려면 아직 시간이 걸린다는 뜻이다.

전준우는 “27일에 재검진을 받는다. 급하게 하다가 또 부상입으면 팀에도 좋지 않다. 동료들이 안쓰럽다. (이) 대호 형, (안) 치홍이가 어떻게든 해보려는데 잘 버텨서 지나가야할 듯”하다고 미안해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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