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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백투백 홈런 동점→연장전 승리’ 日 괴짜감독 “내일 심장 클리닉 가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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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니혼햄 파이터스 신조 츠요시 감독 /니혼햄 파이터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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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니혼햄 파이터스 신조 츠요시 감독이 극적인 역전승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니혼햄은 지난 26일 일본 도쿄도 메이지진구 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에서 9-6으로 승리했다. 니혼햄의 교류전 첫 승리다.

8회까지 3-5로 끌려간 니혼햄은 9회 만나이 쥬세이와 아리스멘디 알칸타라의 백투백 홈런이 터지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연장 10회에는 4점을 뽑으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일본매체 닛칸스포츠는 “니혼햄이 드라마틱하게 올 시즌 교류전 첫 승리를 따냈다. 이틀 연속 끝내기 홈런을 맞은 키타야마 코키는 데뷔 후 처음으로 3연투를 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라고 니혼햄의 승리를 전했다.

일본에서도 독특한 언행과 행동 때문에 괴짜감독으로 유명한 신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일은 심장 클리닉에 가야겠다”라며 승리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서 “야구를 좋아하는 전세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을 정도의 경기였다. 경기장을 찾은 패들에게 야구가 이렇게 재밌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 기쁘다. 하도 만세를 해서 어깨가 아프다”라고 덧붙였다.

2경기 연속 끝내기 홈런을 맞은 키타야마를 마지막에 마운드에 올린 이유에 대해 신조 감독은 “마무리투수로 점찍은 것은 아니다. 투구 코치와 상담을 하면서 오늘은 극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운드에 올렸다”라고 설명했다.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낸 알칸타라는 “팀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 9회 홈런은 굉장히 좋은 느낌이다. 기분 좋은 마음으로 가득하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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