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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北결의안 표결 앞두고 "추가 제재 도움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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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제재 추진' 美 겨냥 "北상황 전략적 카드로 활용 말라"
뉴시스

[뉴욕=AP/뉴시스]장쥔 유엔 주재 중국 대사가 25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관련 안전보장이사회 공개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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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의 대북 추가 제재 결의안 표결을 앞두고 재차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AP에 따르면 장쥔 유엔 주재 중국 대사는 26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추가 제재가 현재의 상황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유엔 안보리는 이날 미국이 주도해온 대북 제재 추가 결의안을 표결할 예정이다. 유엔 주재 미국대표부가 전날 안보리에 초안을 제출하고 표결을 요청했다.

장 대사는 추가 제재를 두고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을 뿐"이라며 "이는 우리가 정말로 피하고자 하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가 제재를 도입하기보다는 차분함을 유지하며 제재 완화 등을 통해 오히려 북한에 희망을 줘야 한다는 게 장 대사의 주장이다.

그는 또 "누구도 북한이나 한반도 상황을 그들의 전략적·지정학적 어젠다를 위한 카드로 활용하지 않았으면 한다"라고도 했다. 미·중 패권 경쟁을 겨냥한 발언이다.

장 대사는 "우리는 동북아를 전장으로 만들거나 새로운 대립 또는 분쟁을 초래하려는 모든 시도에 완전히 반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이웃이자 한반도의 이웃으로서 우리는 평화와 안보를 유지하고 비핵화를 증진할 책임이 있다. 그게 언제나 우리 목표"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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