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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호흡 ‘척척’ 기록은 ‘첫·첫’, 키움 사령탑의 기쁨은 제곱[SS사직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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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키움 선발투수 애플러. 고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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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사직=김민규기자]프로야구 키움이 선발 배터리의 환상적인 호흡에 힘입어 올 시즌 첫 완봉승을 수확했다. 여기에 시즌 첫 선발 전원 안타 기록을 세우며 기분 좋게 4연승 질주했다. 키움 사령탑의 기쁨은 제곱이 됐다.

키움은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 3연전 첫날 경기에서 선발투수 타일러 애플러가 무실점 완봉승을 달성한데 이어 선발타자 전원 안타, 푸이그의 3점 쐐기 홈런 등에 힘입어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파죽지세 4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를 굳건히 했다.

경기 후 홍원기 감독은 “선발투수 애플러와 포수 이지영의 호흡이 빛났던 경기였다. 애플러가 적극적으로 몸 쪽 승부를 했던 것이 주효했다. 특히 투심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제구력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애플러는 생애 첫 완봉승을 달성했다. 더욱이 무사사구 완봉승은 올 시즌 1호다. 애플러는 이날 9이닝 동안 볼넷 없이 3안타만 허용했다. 최고 구속 149㎞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투심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며 롯데 타선을 무기력하게 만들었다. 총 투구 수 97개중 스트라이크가 69개로 날카로운 제구도 뽐냈다.

여기에 타선의 집중력도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키움은 올 시즌 첫 선발 전원 안타기록을 세웠다. 홍 감독은 “타자들이 장거리 이동으로 피로가 쌓였을 텐데 집중력 있는 경기를 펼쳐줘서 선발 전원 안타라는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또한 푸이그가 결정적인 순간에 타점과 홈런을 만들어줘서 좋은 흐름으로 경기 분위기를 주도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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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김웅빈. 제공 | 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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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키움 타선이 힘을 낸 가운데 김웅빈의 4안타 경기가 인상적이었다.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웅빈은 5타수 4안타 1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자신의 한 경기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이다.

김웅빈은 “부상에서 회복한 후 한 타석, 한 타석 마다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오늘도 타석에선 투수와의 승부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며 “상대 선발 투수인 박세웅의 공이 좋기 때문에 직구를 잘 치겠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섰다. 오늘 4안타 경기를 했지만 내일은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타석 마다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키움은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반면 롯데는 연패 탈출이 시급한 상황이다. 키움 선발투수는 최원태, 롯데 선발은 글렌 스파크맨이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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