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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윤종원 의사 존중…국조실장에 새 인사 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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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후보 구체적 상황 아냐…경력·내공 있어야 할 것"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무조정실장직을 고사한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의사를 존중한다며 새 인사를 물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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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야기하는 모습.(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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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는 2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윤 행장이 국조실장직 고사 의사를 밝힌 데 대해 “새 인사를 생각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윤 행장은 한 총리의 추천 아래 윤석열 정부 초대 국조실장 유력 후보로 거론됐으나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고사 의사를 밝혔다.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문재인 정부 청와대 경제수석실장을 지낸 그의 이력 등을 이유로 인선에 반대하자 부담 끝에 직 고사 의사를 밝힌 것이다.

그는 이날 앞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새 정부에 조금이라도 누가 되는 건 바라는 바가 전혀 아니다”라며 “여기서 그치는 게 순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에 대해 “본인이 논의 전개 과정에서 부담을 느껴서 한 결정이니 그 결정을 존중했으면 한다”며 “(차기 후보자 인선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국조실장은 국무총리를 보좌하고 중앙행정기관의 지휘·감독, 정책 조정을 맡는 국무조정실의 장이다. 자연스레 인선 과정에서도 총리의 의사 비중이 크다.

그는 “아직 차기 후보가 구체적인 상황은 아니다”라며 “다양한 경험, 일에서 성공한 경력, 여러 분야의 방대한 지식, 내공 등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윤 행장이 자진해서 물러난 부담 요인이 된 것들도 고려해야 한다”며 “어떤 경력과 생각을 가졌는지도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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