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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저격한 정유라 "이쯤되면 저를 사랑하는 것...스토커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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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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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씨가 지난 19일 오후 경기 수원 팔달구 지동시장에서 열린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의 6.1지방선거 출정식에서 찬조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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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조국 전 법무부장관 등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정씨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짜 웃기네"라며 조 전 장관의 "내 딸의 고교 생활기록부가 불법유출됐다"는 게시물을 공유했다. 조 전 장관은 딸 조민씨의 생기부가 불법유출됐고 이와 관련해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정씨는 이를 두고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내 딸 일기장 압수하는 건 잘못이지만 남의 딸은 여권이 공개되던 카톡대화가 공개되던 상관없다"며 "그게 바로 민주(당)"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조 전 장관이 지지를 보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후보를 향해 "이화여대는 없던 전형을 만들었다면서 그렇게 날 비판하더니 (조민씨가) 의대가서 장학금 받는 건 유감스럽지 않냐"고 물었다.

정씨는 "승마로 아시안게임 메달 가져온 특기생이 전형 만들어 대학 간 건 유감이고 딴 건 아니냐"며 "마침 나도 남양주 시민이다"라고 했다.

같은 날 '최서원이 해외에 재산을 은닉했다'는 주장을 펼친 안 의원 등을 향해서도 "이쯤 되면 그냥 저를 사랑하는 것으로 생각하겠다"며 "스토커도 아니고 찌라시 얘기에 아직까지 아직까지 정유라, 정유라 하는 의원들 진짜 변태같다"고 비판했다.

또 "내가 지원금 받았으면 시원하게 뇌물로 엮었을 것"이라며 "세금으로 월급 받으니 영양가 있는 일을 하길 바란다"고 비아냥거렸다.

한편 최씨는 안 의원을 상대로 "허위 사실 유포로 정신적 피해를 봤다"며 1억원의 손해배당 청구 소송을 제기해 1심에선 승소했지만 2심에선 패소했다. 안 의원은 "최순실씨 등에게 15건의 고소·고발과 가짜뉴스에 시달리고 있지만 결코 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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