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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과 청계천, 강릉, 순천에도 자율주행차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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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지난 9일 강남 일반도로를 주행 중인 자율주행 전기차.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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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엔 서울 강남과 청계천, 그리고 강릉, 순천, 군산 등지에서도 자율주행차를 탈 수 있게 된다. 이들 지역에선 전기승용차와 미니버스 형태의 자율차가 선보일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를 열고 ▶서울 강남 ▶서울 청계천 ▶경기도 시흥 ▶강원도 강릉 ▶강원도 원주 ▶전북 군산 ▶전남 순천 등 7곳을 신규 시범운행지구로 선정해 24일 확정·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경기도 판교와 대구, 광주는 기존 시범운행지구를 확장하는 방안이 승인됐다. 위원회는 국토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정부위원(국토부 2차관, 기획재정부ㆍ과학기술정보통신부ㆍ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및 경찰청장)과 민간위원(12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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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차 시범운행지구에서는 자율주행을 연구하고 추진하는 민간기업이 사업용 자동차가 아닌 자율차를 활용해 여객ㆍ화물 유상운송을 할 수 있다. 또 임시운행허가 때 자동차 안전기준 면제 등 규제특례도 받을 수 있다.

박문수 국토부 첨단자동차과장은 "신규로 지정된 7개 지구는 교통이 혼잡한 도심지역(강남, 청계천), 여행수요가 많은 관광도시(강릉, 순천, 군산), 대중교통이 취약한 신도시구간(시흥, 원주)이 포함돼 다양한 사업모델의 실증서비스가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강남에선 현대차 등에서 니로와 아이오닉 5 같은 친환경 자동차를 기반으로 한 자율차가 운행을 준비 중이며, 순천에서는 KTX 순천역과 천만 국가정원 사이를 오갈 자율주행 미니버스(롯데정보통신)가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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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서 운행 중인 자율주행 버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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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9일 강남에선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도로에서 자율주행차 시범주행 행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는 지난 2020년 5월 시행된 자율주행자동차법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제도로 기존에 서울 상암과 경기 판교, 제주, 세종, 광주, 대구, 세종·충북 등 7곳이 지정돼 운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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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에선 자율주행 택시가 지난해 11월부터 운행을 시작했고, 세종에선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미니버스가 다니고 있다. 또 광주에서는 지난해 2월 무인청소차와 폐기물수거차가 선을 보였다.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은 “앞으로도 시범운행지구 신규 지정을 희망하는 지자체에 대해 전문기관 컨설팅을 통해 지역 맞춤형 자율주행 서비스 개발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2025년까지 전국 17개 시ㆍ도별로 최소 1곳 이상 시범운행지구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갑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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