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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필수' 윤두준 "정동원 재능 무서워, 바르게 잘 자라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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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겸 배우 윤두준, ENA '구필수는 없다' 종영 인터뷰
함께 호흡한 트롯 가수 정동원 향한 애정 과시
한국일보

윤두준이 24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본지와 만나 ENA '구필수는 없다'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어라운드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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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하이라이트 멤버이자 배우 윤두준이 함께 호흡한 정동원의 재능에 감탄했다. 두 사람은 배드민턴 예능 '라켓보이즈'에 이어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로 다시 만났고 절친한 선후배 사이가 됐다.

윤두준은 24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본지와 만나 ENA '구필수는 없다'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작품은 가족은 있지만 살 집은 없는 치킨가게 사장 구필수(곽도원)와 아이템은 있지만 창업할 돈은 없는 청년 사업가 정석(윤두준)이 티격태격 펼쳐나가는 생활 밀착형 휴먼 코믹 드라마다. 40대 가장 구필수와 아버지의 빚을 대신 갚게 된 20대 청년 사업가 정석의 브로맨스가 주로 담겼다.

윤두준은 극 중 이상과 현실의 괴리 속에서도 당당히 꿈을 쫓는 정석으로 분해 유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했다. 사업가로 성공을 거머쥐었던 때와 좌절을 맛보는 순간 등 다양한 상황을 다채롭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 곽도원 한고은 박원숙 정동원 정다은 등과 좋은 호흡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정동원과는 예능 '라켓보이즈' 이후 함께 드라마에서 만나면서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됐다.

이날 인터뷰 도중 윤두준은 정동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개인적으로 정동원의 몰입력이 놀라웠다. 농담하면서 장난치다가도 눈빛이 달라진다. 표현력을 보면서 내가 저 나이였다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싶었다. 정말 많이 놀랐다. 동원이 앞으로 연기를 소중하게 대해서 끝까지 했으면 좋겠다"고 감탄했다.

특히 15회에서 극중 구준표(정동원)이 무대에서 랩을 하는 장면을 언급하기도 했다. 정동원이 현장에서 랩 연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 우려된 윤두준은 정동원에게 장면을 소화할 수 있겠냐고 계속 확인했다. 이에 정동원은 "하면 되죠"라는 대답과 함께 자신감을 내비쳤고 윤두준을 감동시켰다.

윤두준은 "동원이 두려움이 없다.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랩을 할 수 있냐고 물었는데 하면 된다고 했다. 대단하다. 자신감이 크다. 밉지 않고 순수한 모습이 부럽기도 했다. 나도 저런 시절이 있었는데"라고 말하면서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동원은 랩도 너무 잘했다. 내심 걱정이 됐는데 재능이 엄청나다는 걸 알았다. 사촌동생 같은 귀여움도 있다. 엔터테인먼트 쪽으로 한없이 존경스럽다. 재능이 무섭다. 한편으론 팬이 됐다. 바르게 잘 자랐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윤두준은 현장에서 붙임성이 있는 편이란다. 주연의 책임감을 여실히 느낀 탓이다. 윤두준은 "촬영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을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 하지만 이번 드라마에선 하나 하나 신경쓰면서 챙기지 못했다. 같이 밥이라도 먹었어야 했는데 이번 현장에는 여유가 없었다. 다른 배우들과 친해지지 못했다. 말 걸 시간에 연기적으로 고민하기 바빴다. 조급하고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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