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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떠나면 안 돼'...유베, '첼시 이적설' DF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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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유벤투스가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핵심 수비수 마티아스 데 리흐트 지키기에 나섰다.

최근 영국 데일리 메일 등 복수의 현지 언론들은 첼시가 유벤투스의 수비수 데 리흐트 영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미 안토니오 뤼디거가 떠났고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에 마르코스 알론소,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까지 떠날 가능성이 높아 수비수 찾기에 혈안이다.

첼시는 세비야에서 쥘 쿤데를 영입하려 했으나 쿤데에게 부상 문제가 발견되자 협상을 늦췄고 다른 자원들을 물색했다. 첼시에 눈에 띈 건 데 리흐트였다. 첼시는 데 리흐트를 영입하기 위해 클럽 레코드까지 깰 각오를 마쳤다. 첼시는 데 리흐트의 바이아웃(이적허용조항) 금액인 1억 2000만 유로(한화 약 1600억 원)를 기꺼이 지불할 계획이다.

이에 유벤투스에 비상이 걸렸다. 유벤투스는 2024년까지 계약돼 있는 데 리흐트와의 계약을 바이아웃 금액을 높여서 연장할 계획이다.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데 리흐트의 에이전트와 만나 그와의 재계약이 팀의 최우선순위라고 강력히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는 다른 선수를 잃더라도 데 리흐트 만큼은 팀에 남기겠다는 각오다. 재정 문제로 선수단을 정리해야하는 유벤투스는 최근 구단 회의를 통해 모이스 킨, 루카 펠레그리니를 매각 대상으로 분류했다. 또한 아드리앙 라비오, 아르투르 멜루도 정리 대상에 포함시켰다.

반면 데 리흐트는 팀 내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있는 선수임에도 핵심 수비 역할을 맡고 있기에 쉽게 내주지 않을 예정이다. 매체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데 리흐트를 향한 어떠한 이적 제의에도 응하지 않을 예정이다. 유일한 경우는 다른 팀이 데 리흐트의 바이아웃 금액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는 경우 뿐이다.

한편, 데 리흐트는 "경기력 면에서 이번 시즌이 내 최고의 시즌이었지만 팀 성적은 만족스러운 결과가 아니었다. 좀 더 발전해야 한다"라며 "팀에 남을지 떠날지는 스스로 결정하겠다. 구단들의 프로젝트는 항상 내 최선의 선택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든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사진=AP/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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