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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상담소' 박규리, 母와 거리 둬…자발적 고립→故구하라 떠나고 극단적 선택 고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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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박규리가 가족과도 거리를 둔 사연을 이야기했다.

24일에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카라의 리더 박규리가 등장해 자발적 고립을 선택하며 가족들과도 거리를 둔 사연을 전했다.

이날 박규리는 너무 힘들어서 한 달정도 강릉에서 자발적 고립을 선택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박규리는 "아역배우를 할 때 엄마가 성우를 하셨다. 그때 매니지먼트나 이런 게 없어서 엄마가 케어를 하셨는데 아빠가 넌 엄마가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셨다. 엄마에게 피해를 주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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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은 "규리씨가 검사에 '엄마를 좋아하지만 엄마와 거리를 둬야할 것 같다'라고 적었더라"라고 물었다. 박규리는 "엄마를 정말 사랑하고 존경한다. 엄마가 나를 정말 사랑하시는데 그런 큰 애정이 좀 부담스럽다. 나를 늦게 보셨고 외동딸이다"라고 말했다.

박규리는 "부모님도 하실 수 있는 게 많은데 나를 위해 온전히 희생하셨다니까 부담스럽기도 하고 거리를 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부모님이 자식에게 뭐든 해주고 싶으시겠지만 내가 고마움을 표하지 않는 것에 대해 굉장히 섭섭해하신다. 그런 부분이 안 맞는 게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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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은 "어머니와 자주 연락하시나"라고 물었다. 박규리는 "원래는 매일 하다가 요즘은 안 하고 있다. 작년 말부터 그랬다"라고 설명했다. 박규리는 "어머니가 모든 걸 말하길 원하시는데 나는 항상 말하지 않았다. 비밀로 하다가 항상 걸렸다. 그래서 나는 늘 엄마에게 거짓말 하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더 얘기를 할 수 없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규리씨가 어머니의 뜻에 부응하는 모습의 삶을 살았을 가능성이 크다"라며 오은영은 박규리가 부모님의 기대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 죄책감을 겪었을 거라고 말했다. 박규리 역시 공감하며 "죄인이 되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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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는 "원래 나는 좀 다른 사람인 것 같다. 어머니께서 여성스럽고 조신하길 원하시면 나는 되게 털털하고 술 마시고 노는 것도 좋아하고 흥도 많다. 자유분방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자유분방한 것도 좋은 건데 성우 어머니를 둔 딸 박규리는 규정지어진 박규리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인간이 행복하려면 자아기능이 강해야한다. 본능적인 욕구가 올라올 때 현실에 맞게끔 조절하는 게 자아기능이다. 자아기능이 크고 단단할 때 행복할 수 있다. 하지만 초자아는 인간은 절대 그러면 안돼 법이나 규칙이 초자아다. 초자아도 중요하지만 인간의 삶에 초자아가 지나치게 기능하면 좋지 않다. 규리씨는 초자아 기능이 센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규리는 카라로 함께 활동 했던 멤버 故구하라가 떠난 후 가치관이 흔들렸다고 고백하며 우울함에 극단적 선택을 고민한 적이 있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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