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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뒤에 내가 있다' 한유섬, 1홈런 4타점으로 SSG 4연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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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NC에 7-3 승리

한유섬 "매 순간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연결"

뉴스1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SSG 한유섬이 1회초 1사 1,2루에서 2타점 2루타를 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5.1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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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문대현 기자 = SSG 랜더스의 주장 한유섬(33)이 2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는 등 4타점을 올리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SSG는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24일(14-2 승)과 25일(8-1 승) 경기에서 연달아 NC를 제압했던 SSG는 주말 3연전에서 승리를 쓸어담고 시즌 4연승에 성공했다. SSG는 시즌 46승(3무24패)째를 기록,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7이닝을 2실점으로 막은 선발 이태양의 활약도 빛났지만, 4번 타자 한유섬의 맹타도 돋보였다. 한유섬은 5타수 3안타(1홈런) 4타점으로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경기 전 강인권 NC 감독대행이 "최정을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는데 한유섬은 마치 '3번 타자 최정 뒤에는 내가 있다'라고 무언의 시위라도 하듯 맹타를 휘둘렀다.

한유섬은 0-1로 뒤지던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신민혁을 상대로 비거리 130m의 대형 홈런을 때려내며 팀의 첫 득점을 책임졌다.

한유섬은 이 홈런으로 KBO리그 역대 49번째로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친 선수가 됐다. 또한 역대 107번째로 통산 500타점 고지에 올랐다.

이후 NC가 6회초 양의지의 솔로 홈런으로 달아나자 6회말 한유섬이 다시 한 번 해결사가 됐다.

추신수의 볼넷과 최정의 안타로 마련된 1사 1, 2루 찬스에서 한유섬이 바뀐 투수 하준영을 상대로 1타점 중전 안타를 치며 2-2 균형을 맞췄다.

한유섬은 팀에 승리를 안기는 결정타까지 날렸다. 3-2로 아슬아슬하게 앞서던 7회 2사 만루에서 김영규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한유섬은 경기 후 "초반에 홈런을 쳤지만 경기가 타이트하게 흘러가며 매 순간 집중하려고 했다. 결과적으로 승리에 기여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7회말 2타점 적시타를 친 상황에 대해선 "슬라이더를 생각했는데 상대 공이 좋아서 생각보다 잘 안 맞았다"며 "삼진을 당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배트를 짧게 쥐고 빠른 공에 초점을 맞췄는데 수비 시프트로 3루 공간이 비어 있던 덕에 운 좋게 안타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김원형 SSG 감독은 "(한)유섬이가 중요한 순간마다 4번 타자 역할을 톡톡히 해줬다"고 칭찬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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