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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CEO주식] 네이버, 한주 새 주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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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주간 여성 CEO 상장사 주가 증감률 상하위 5곳 (자료=우먼컨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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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넷째 주 기준 여성 CEO가 활약하는 상장사 10곳 중 8곳 꼴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40명의 여성 경영자 중 5명만 빼고 주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네이버는 나홀로 4% 이상 주가가 상승해 그나마 가장 크게 선전했다. 또 최근 한주 새 주식재산이 100억 원 넘는 주식부자는 전주보다 1명 더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우먼컨슈머 조사 결과에 의하면 여성이 대표이사로 있는 국내 주요 40개 상장사 중 이달 17일 대비 24일 기준 주가가 상승세를 보인 곳은 최수연 대표이사가 활약하는 네이버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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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최수연 대표이사 (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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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이달 17일 보통주 종가는 23만 7500원이었는데 이달 24일에는 24만 7500원으로 한주 새 1만 원이 상승했다. 증가비율로 보면 4.2% 수준이었다. 5% 미만으로 주가가 올랐지만 대다수 여성 CEO가 활약하는 상장사 주가가 내려앉은 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좋은 주가 성적표를 보인 셈이다.

한국카본(대표이사 이명화)도 이달 17일 1만 3300원에서 24일 1만 3700원으로 3% 정도 상승해 미소를 지었다. 이외 삼양식품(김정수)도 이전주 4%대로 나홀로 상승한데 이어 전주에도 2.2% 상승하며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는 저력을 발휘했다. 신성이엔지(이지선)는 1%, 에이치엘사이언스(이해연)는 0.7% 수준으로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반면 조사 대상 40곳 중 주가가 10% 이상 떨어진 곳은 10곳이 넘었다. 이중에서도 하나투어(송미선)은 최근 일주일 새 19.2%나 주가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17일 6만 6500원이던 주가는 이달 24일에는 5만 3700원으로 추락했다. 화일약품(조경숙)도 2875원에서 2425원으로 15.7% 수준으로 주가가 내려앉았다.

이어 대동스틸(임주희) 14.9%↓, 깨끗한나라(최현수) 12.8%↓, 티에이치엔(이광연) 12.7%↓ 순으로 한주 새 여성 CEO 중 주가가 하락한 5명 그룹군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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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CEO 주식재산 100억 클럽 현황 (자료=우먼컨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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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억 주식부자 클럽, 한주 새 2명 줄어…15명→14명

이달 24일 기준 주식평가액이 100억원 넘는 여성 CEO는 1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15명보다 한주 새 1명 더 줄어든 숫자다. 앞서 14명 중에서도 3명을 제외한 11명은 최근 일주일 새 주식재산이 쪼그라든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여성 CEO 중 이달 24일 기준 주식재산이 가장 높은 주인공은 클리오 한현옥 대표이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 대표이사의 주식가치는 1281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달 17일 때 기록한 1400억원보다 118억원 이상 줄어들며 1300억원대를 뛰어넘어 1200억 원대로 무너졌다.

2위는 대주전자재료 임일지 대표이사가 자리를 지켰다. 임 대표이사의 주식가치는 751억원 수준으로 파악됐다. 이달 17일 때 평가된 843억원과 비교하면 한주 새 91억원 정도 주식재산이 감소했다.

3위는 이해연 에이치엘사이언스 대표이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대표이사의 주식재산은 741억원으로 한주 새 주식평가액이 5억원 정도 줄었다.

4위는 콜마비앤에이치 윤여원 대표이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 대표이사의 주식평가액은 494억원이었다. 한주 새 주식재산이 11억원 넘게 감소하며 500억원대에서 400억원대로 낮아졌다.

5위는 태경산업 김해련 대표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김해련 대표이사의 이달 24일 주식평가액은 398억원으로 전주 421억원보다 23억원이나 줄었다. 하지만 다른 여성CEO 주식부자 순위는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올라선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한국파마 박은희 대표이사는 이달 17일 433억원이던 것이 24일에는 393억 원으로 주식가치가 감소하며 주식평가 순위에서도 TOP 5에서 밀려난 것으로 확인됐다.

300억원대 주식평가액에는 3명이 더 있었다. 신성이엔지 이지선 대표이사 344억원, 삼양식품 김정수 대표이사 329억원, 이연제약 정순옥 314억원 순으로 조사됐다. 이중 이지선 대표이사와 김정수 대표이사는 각각 3억원, 7억원대 수준으로 한주 새 주식재산이 불어났다. 반면 정순옥 대표이사는 25억원 넘게 주식재산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메카코리아 박은희 대표이사는 257억원으로 조사됐다. 전주보다 36억원이나 주식재산이 사라졌다.

100억원대는 4명으로 집계됐다. 조광페인트 양성아 대표이사(151억원), 삼현철강 조윤선 대표이사(135억원), 대림통상 고은희 대표이사(122억원), 티에이치엔 이광연 대표이사(105억원) 등이 주식재산 100억 클럽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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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주간  여성 CEO 상장사 시가총액 순위 증가 TOP 5 (자료제공=우먼컨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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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대상 40곳 중 이달 17일 대비 24일에 시가총액 순위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에이치엘사이언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사의 이달 17일 시가총액은 1962억원으로 시총 순위 965위를 기록했는데, 이달 24일에는 1976억원으로 시총 순위는 902위로 63계단이나 전진했다.

에스와이도 같은 기간 시총 순위 1170위에서 1113위로 57계단 상승했다. 이외 에스맥 57계단(980위→923위), 대림통상 54계단(2041위→1987위), 라이온켐텍 49계단(1206위→1157위) 순으로 시총 순위가 상승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국내 상장사 중 여성 경영자가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는 주요 40곳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주가는 이달 17일과 24일 보통주 종가(終價)를 기준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주식평가액은 같은 기간 보통주 보유 주식을 기준으로 계산했고, 우선주는 따로 포함시키지 않았다. 주식평가액은 해당 여성 CEO가 활약하는 상장사 주식에 대해서만 평가가 이뤄졌고, 다른 회사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경우는 조사에서 제외했다.

우먼컨슈머=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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