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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오하세요. 앞으로 게이밍 PC 맞추면 전기요금이 에어컨만큼 나올 겁니다 / [오목교 전자상가 EP.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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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PC를 맞출 때 가장 신경 쓰는 PC 부품은 무엇인가요? 대부분 '그래픽카드'를 떠올릴 겁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그래픽카드와 함께 파워, 그리고 '전기 요금'을 신경 써야 할지도 모릅니다. 엔비디아에서 내놓을 차세대 그래픽카드의 최대 소비 전력이 상당히 올라갈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입니다. 루머마다 수치가 달라지긴 하지만, 엔비디아 그래픽카드의 소비 전력(TDP)은 4090 기준 450W~600W 정도로 현존 최강의 그래픽카드인 3090Ti의 TDP(450W)에 맞먹거나 이를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그렇다면 그 그래픽카드로 게임을 할 경우 실제 소비 전력은 어떻게 될까요? 오목교 전자상가에서 간이 전력 측정기로 실험을 진행해 봤습니다. 결과는 인상적이었습니다. RTX 3090 Ti를 장착한 PC에서 고사양 게임(사이버펑크)을 실행했을 때의 실제 소비 전력은 575W로, 거의 벽걸이 에어컨과 맞먹는 전력 소모량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차세대 '퍼포먼스' 그래픽카드 라인업으로 알려진 RTX 4070의 루머상 소비전력(TDP)인 300W에 맞춰 전력 제한을 가해보니, 실험용 PC의 실제 소비 전력은 430W에 달했습니다. 믹서기를 갈 때 사용되는 소비 전력량이 400W 정도니까, (루머가 맞다는 가정 하에) 차세대 RTX 4070으로 게임을 하면 게임 시간 내내 믹서기를 돌리는 것과 비슷한 전력을 소비하게 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시간이 지날수록 그래픽카드의 전력 소모량은 늘어나고 있는 걸까요? 영상을 통해 그 이유를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