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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멀티 히트 활약 SD 리드 못지키고 끝내기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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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하성(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타격감을 자랑했다. 그러나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끝내기 패배를 당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샌디에이고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는 체이스 필드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2022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원정 경기를 치렀다. 김하성은 3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4타수 2안타 1삼짐 1득점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2할2푼6리(235타수 53안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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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29일(한국시간) 열린 애리조나와 원정 경기에서 2루타를 포함해 멀티 히트를 달성했다. 김하성이 지난 19일 열린 콜로라도와 원정 경기에서 타격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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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3회초 선두타자로 맞은 첫 타석에선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그러나 5회초 무사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나와 애리조나 선발투수 잭 갈렌이 던진 2구째 배트를 돌려 2루타로 출루했다.

김하성은 후속 타자 C. J. 에이브람스의 내야 안타로 3루까지 갔고 이어 트렌트 그리샴이 1루수 땅볼을 친 사이 홈으로 들어와 득점도 올렸다.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이자 좌완 케일럽 스미스와 풀 카운트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7구째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출루해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올 시즌 개막 후 개인 10번째 멀티 히트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피하고 싶은 결과와 마주했다. 샌디에이고는 5회초 0의 균형을 깨뜨리고 빅이닝을 만들었다.

노마 마자라가 선제 2점 홈런을 쏘아올렸고 김하성의 득점으로 3-0 리드를 잡았다. 이어진 만루 기회에서 호르헤 알파로가 주자 일소 3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려 6-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애리조나는 그대로 주저앉지 않았다. 7회말 버디 케네디의 적시 2타점 2루타로 추격을 시작했고 해당 이닝에서만 4점을 더해 4-6으로 따라붙었다.

8회말에는 샌디에이고 불펜진 난조를 틈타 만루 찬스를 잡았고 2연속 몸에 맞는 공으로 6-6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9회말 애리조나는 웃었고 샌디에이고는 울상이 됐다.

2사 1, 2루 상황에서 애리조나는 크리스티안 워커가 샌디에이고 마무리 투수 테일러 로저스를 상대로 1루수쪽 땅볼을 쳤다. 그런데 샌디에이고 1루수 에릭 호스머가 타구를 잡은 뒤 2루로 송구했으나 애리조나 1루 주자 케텔 마르테는 2루에 먼저 도착했다.

설상가상 송구한 공이 옆으로 흘렀고 그사이 2루 주자 조시 로하스는 3루를 돌아 홈을 밟았고 7-6 애리조나의 끝내기 승리로 경기는 종료됐다. 워커의 타구는 야수선택으로 공식 기록됐다.

최지만(31, 탬파베이 레이스)은 같은날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 결장했다. 최지만은 발목 통증으로 밀워키전에 뛰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밀워키에 3-5로 졌다. 탬파베이는 40승 33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조 4위로 내려갔다. 반면 밀워키는 3연승으로 신바람을 내며 43승 33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조 1위를 지켰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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