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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野, 文 잘못 드러날까 두려워 北 피살 자료 공개도 국조도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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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법사위원장 준다던 약속 어음 부도내고 딴 거 달라 생떼”

조선일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기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경향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2022.6.22/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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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29일 “민주당은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진상을 밝히자면서도 대통령 기록물 공개와 국정조사를 모두 거부하고 있다”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나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등의 잘못이 드러나 줄줄이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올까봐 막고 있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이날 조선일보 유튜브 ‘배성규·배소빈의 정치펀치’에 출연, “북한 경비선에 발견될 당시 생존해 있었던 공무원 이씨를 살리기 위해 정부가 뭘 했는지, 문 전 대통령이 보고를 받고 몇시간 동안 뭘 했는지 이걸 밝혀야 한다”며 “그런데 왜 민주당은 모든 진상규명을 막고 피하는 것인지 국민은 이해하기 힘들다”고 했다.

송 의원은 “(공무원 이씨를 월북자로 몰아간 것과 관련해) 청와대에서 직접적으로 지시가 있었는지 아니면 묵인 방조 행위가 있었는지 이런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 정부 부처에 남아 있는 자료를 가능한 범위에서 공개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씨 유가족들은 지난 2년 간 끊임없이 이씨의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호소해 왔는데 문 전 대통령은 아들의 손편지에 ‘자신이 직접 챙기겠다’고 해놓고 오히려 모든 자료 공개를 틀어 막았다”며 “약속을 하나도 지키지 않고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 우상호 비대위원장이 유족들에게 “언론 플레이하지 말라”고 한 것에 대해서도 “유족들이 진상을 규명해 달라고 하는 것을 어떻게 언론 플레이라고 할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송 의원은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줄 테니 사개특위를 구성하고 헌재에 제소한 검수완박 법안 권한쟁의심판을 취하하라”고 요구하는 것에 대해 “‘이거 해주면 법사위원장 줄게’라고 하다가 말을 바꿔 ‘위원장 줄 테니 이거 해달라’고 말장난하고 있다”며 “전형적인 ‘조삼모사’식 수법”이라고 했다. 그는 “원래 법사위원장은 작년 여야 합의 때 국민의힘에 주기로 약속했던 것”이라며 “그런데 그 때 약속 어음을 부도내더니 딴 거 달라고 생떼를 쓰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것은 상도의에도 없는 바가지 씌우기”라고 했다.

송 의원은 민주당이 계속해서 ‘검수완박 지키기’ 행태를 보이는 것에 대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얼마나 무서우면 이렇게 끝까지 검찰 수사권을 박탈하려 하느냐는 말이 나온다”며 “문재인 정권과 이재명 의원이 얼마나 숨겨야 할 비리가 많으면 저러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 인사는 전에 양향자 의원에게 ‘검수완박 못하면 수십명이 감옥가야 할 지 모른다’고 했다던데, 자기들이 잘못한 것을 스스로 아니까 저러는 것”이라고 했다.

[배성규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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