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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박병호 첫 5경기 연속 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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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353개, 양준혁 제치고 4위로

키움, 안방에서 KIA 잡고 5연승

5경기 연속 대포. KT 박병호가 홈런왕 레이스에서 독주를 거듭하고 있다. 30일 삼성과 벌인 프로야구 대구 원정 경기에 나선 ‘국민 거포’는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1볼넷) 3타점으로 13대2 승리에 앞장섰다. 그는 2-0으로 앞서던 3회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의 시속 138㎞짜리 커터를 잡아당겨 장외 홈런으로 연결했다. 5-1로 앞서던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뷰캐넌의 시속 131㎞ 체인지업을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박병호는 25-26호 홈런을 몰아치며 이 부문 공동 2위인 LG 김현수, 키움 이정후(이상 14개)와의 격차를 12개로 벌렸다. 통산 홈런은 353개로 늘리면서 양준혁(은퇴·351개)을 제치고 역대 최다 홈런 단독 4위로 올라섰다. 박병호가 5경기 연속 홈런을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속 경기 홈런 기록은 2010년 롯데 이대호가 세운 9경기이다. KT는 박병호 외에도 강백호와 황재균이 한 방씩을 터뜨리는 등 장단 14안타로 삼성을 무너뜨렸다.

키움은 안방 고척에서 KIA에 5대4로 역전승했다. 전병우가 3-4로 뒤진 8회말 1사 1, 2루에서 KIA 마무리투수 정해영을 두들겨 외야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쳤다. 2위 키움은 5연승하며 선두 SSG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사직에선 홈팀 롯데가 두산을 5대1로 꺾었다. 선발 이인복이 6이닝 동안 안타 9개를 내주면서도 1실점으로 버티며 시즌 일곱 번째 승리를 따냈다. 잠실 NC-LG전, 대전 SSG-한화전은 비 때문에 취소됐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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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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