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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권순우, 1박2일간 진행된 복식 1회전 탈락…이번 윔블던 일정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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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24, 당진시청, 세계 랭킹 81위)가 1박2일간 진행된 윔블던 남자 복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

권순우는 알야즈 베데네(32, 슬로베니아, 세계 랭킹 200위)와 호흡을 맞춰 윔블던 남자 복식에 출전했다. 권순우-베데네 조는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 14번 코트에서 열린 2022년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복식 1회전에서 디에고 이달고(27, 에콰도르)-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32, 콜롬비아) 조에 0-3(6-7<5-7> 6-7<4-7> 3-6)으로 졌다.

이 경기는 1일 새벽에 열렸다. 그러나 권순우-베데네 조가 2세트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됐다. 이후 일몰로 경기는 연기됐고 한국 시간으로 이날 저녁 9시에 재개했다.

2세트 1-3에서 경기는 시작했고 권순우-베데네 조는 순식간에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됐고 승부는 1세트처럼 타이브레이크로 이어졌다.

권순우-베데네 조는 상대의 기습적인 공격에 고전하며 타이브레이크 1-4로 뒤졌다. 3-5까지 추격했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따라잡지 못하며 2세트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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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세트에 몰린 권순우와 베데네는 3세트 3-3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3-4로 뒤진 상황에서 뼈아픈 브레이크를 허용했다. 점수 차는 3-5로 벌어졌고 결국 3세트마저 내주며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권순우는 지난해 윔블던 단식 1회전에서도 '1박2일' 경기를 치렀다. 당시 세계 222위였던 독일의 다니엘 마주어를 만난 권순우는 일몰로 하루 연기된 경기에서 3-1(6-7 6-3 6-4 6-4)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복식에서도 권순우는 반전을 노렸지만 뒷심 싸움에서 밀리며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권순우는 이번 윔블던 일정을 마감했다. 그는 지난달 27일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톱 시드인 노박 조코비치(35, 세르비아, 세계 랭킹 3위)에게 1-3(3-6 6-3 3-6 4-6)으로 석패했다.

베데네와 짝을 이룬 복식에서 권순우는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에 도전했다. 권순우의 그랜드슬램 대회 복식 최고 성적은 올해 호주 오픈에서 거둔 3회전 진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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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권순우-베데네 조는 올해 호주 오픈에서 우승한 호주의 닉 키리오스(27, 호주, 세계 랭킹 40위)-타니스 코키나키스(26, 호주, 세계 랭킹 79위) 조와 1회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단식 3회전에 진출한 키리오스는 단식에만 전념하기로 결정했다. 결국 키리오스가 복식 경기를 기권하면서 대체 선수였던 이달고와 로드리게스는 본선 무대에 서는 행운을 얻었다.

복식 세계 94위인 이달고-로드리게스는 주로 챌린저 대회에서 활약했다. 윔블던 본선에 처음 출전한 이들은 첫 승을 거두는 성과도 거뒀다.

권순우와 베데네는 키리오스-코키나키스보다 한결 쉬운 상대를 만났다. 그러나 뜻밖의 행운을 얻은 이달고-로드리게스는 만만치 않았다. 주로 복식에서 활약하는 이들은 권순우와 베데네보다 탄탄한 조직력을 과시하며 2회전에 진출했다.

이번 윔블던을 마감한 권순우는 오는 11일부터 시작하는 ATP 투어 하반기 대회를 준비한다.

한편 TV채널 SPOTV와 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 SPOTV NOW는 오는 이번 윔블던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 윔블던과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 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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