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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세트 따낸 여자배구, 11연패는 막지 못했다 [V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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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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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강호 이탈리아를 상대로 한 세트를 따내는 데 성공했지만 연패를 막지는 못했다.

세계랭킹 19위 한국은 1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의 아르미츠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예선 라운드 10차전에서 이탈리아(4위)에 세트 스코어 1-3(17-25 25-23 15-25 19-25)으로 패했다. 한국은 이한비가 14점, 박정아가 13점으로 분투하고, 이다현이 9점, 이주아가 7점을 올리며 활약했으나 이탈리아의 벽은 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11전 전패에 빠졌다. 11전 전패로, 이미 16개 참가국 중 최하위가 확정됐다. 남은 경기인 중국(3위)전에서도 패하면 대회 사상 첫 전패의 수모를 당하며 대회를 마감할 수 있다. 역대 최소 승리는 2018년 창설 당시 아르헨티나가 기록한 1승(14패) 기록이다.

1세트 한국은 경기 중반 8-10까지 따라 잡으며 분전했으나, 이후 7점을 내리 내주면서 점수차가 벌어졌다. 한국은 이탈리아와 시소게임을 펼치며 점수를 올렸으나 17-25로 패하며 1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2세트는 한국이 따냈다. 막판 집중력이 빛을 발했다. 7-3까지 앞서던 한국은 이탈리아에 5점을 내리 주며 역전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이후 몇 차례 동점을 만들었지만 역전은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21-23 상황에서 대역전을 수확했다. 박정아의 오픈 성공과 상대 범실로 23-23 동점을 만든 한국은 이한비의 득점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든 뒤 기선을 잡았다. 이후 랠리에서 박정아가 넘긴 공을 이탈리아 수비가 막아내지 못하면서 한국이 2세트를 가져왔다.

하지만 한국은 3세트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10-11까지는 잘 버텼지만, 이후 6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분위기가 넘어갔고, 결국 14-25, 11점차로 3세트를 내줬다.

한국은 4세트 초반 상대의 잇단 범실과 이한비의 감각적인 오픈 공격으로 4-1, 3점차까지 달아났으나 이후 12-12 동점 상황에서 다시 5연속 실점이 나오면서 분위기를 뺏겼다.

한국은 경기 막판 이한비와 이주아의 활약으로 3연속 득점을 올리고, 17-22 상황서 박정아와 강소휘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3점차까지 점수를 좁혔으나 여기까지였다. 이후 한국은 3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25점을 먼저 내줬고, 결국 한국은 승점 획득 없이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3일 오후 7시 30분에 중국과 예선 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사진=VNL 홈페이지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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