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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3도, 대구 35도 찜통더위 속…태풍 '에어리' 제주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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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3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진다. 낮 최고 기온 대전·대구 35도, 서울 33도 등 전국적으로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계속된다. 경기 남부와 강원, 충남 등에선 오후부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중앙일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3일 서울의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더위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제4호 태풍 에어리(AERE)가 북상하고 있다. 중심기압 994헥토파스칼(hPa)에 초속 19m의 강풍을 동반한 이 태풍은 3일 오전 4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북북서쪽 약 1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km의 속도로 북상 중이다. 4일 오전 3쯤에는 서귀포시 남쪽 약 350km 부근 해상, 5일 오후 3시에는 서귀포시 동남동쪽 약 179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세계 기상 정보 비주얼 맵인 어스널스쿨로 확인한 이날 오전 8시 제4호 태풍 에어리(AERE)가 북상 모습과 한반도 주변이 불쾌지수로 붉게 표시되고 있다. (어스널스쿨 캡처)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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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35까지 올라 매우 무더운 곳이 많겠다. 밤사이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온열 질환 발생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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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2일 속초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은 오는 8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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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춘천 23도, 강릉 26도, 대전25도, 대구25도, 전주24도, 광주24도, 부산24도, 제주 25도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0도, 춘천 34도, 강릉 33도, 대전 35도, 대구 35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부산 30도, 제주 32도다.

이날 정오부터 자정 사이 경기 남동부와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청권 남부 내륙, 남부 내륙에는 5~40㎜ 수준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월요일인 4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보됐다.

북상하는 4호 태풍 에어리는 제주도부터 영향을 조금씩 미치겠다. 정오부터 다음날 사이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은 제주도가 10~40㎜, 남해안이 5~20㎜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에어리는 4일 오전 3시 서귀포 남쪽 약 35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온 후 방향을 틀어 4일 오후 서귀포 남쪽 약 220km 부근해상, 5일 오전에는 서귀포 동남동쪽 약 170km 부근 해상을 지나 일본쪽으로 빠져나갈 예정이다.

제주도 해상과 남해 동부 남쪽 바깥 먼바다는 이날부터 바람이 시속 35~65㎞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인다.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은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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