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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강백호가 없고, KIA는 소크라테스가 없다…4-5위 ‘광주 빅뱅’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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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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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올스타전 휴식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중위권 빅뱅이 펼쳐진다.

4위 kt 위즈와 5위 KIA 타이거즈가 5일부터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3연전을 벌인다. 전반기 중위권 판도가 결정될 수 있는 중요한 시리즈다.

kt와 KIA의 격차는 단 1경기다. kt가 39승2무37패로 승률 0.513으로 4위를 달리고 있고, KIA가 38승1무38패, 정확히 승률 5할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승차는 크지 않지만, 양쪽의 상황은 사뭇 다르다. 먼저 kt는 최근 안정된 투타 전력을 앞세워 4연승을 달렸다. 직전 수원 두산 베어스와 3연전을 싹쓸이하면서 금세 순위를 4위로 끌어올렸다.

반면 KIA는 벤치 분위기가 크게 가라앉았다. 최근 7연패. 타선과 마운드 상황이 모두 좋지 못했다. 6월 한 달간 팀타율은 9위(0.250)를 기록했고, 팀평균자책점은 10위(5.03)까지 떨어졌다. 6월 5점대 팀평균자책점은 KIA가 유일하다.

상반된 흐름은 3일 경기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홈에서 두산을 상대한 kt는 선발투수 소형준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6-0으로 이겼다. 반면 KIA는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1점차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2-3으로 졌다.

전날까지 나란히 공동 4위를 달리던 kt와 KIA는 이날을 기점으로 자리를 달리했다. kt가 단독 4위로 올라선 반면, KIA는 한 달간 지켜오던 4위에서 내려와 5위로 떨어졌다.

공통점도 있다. 주축 타자의 공백이다. kt는 강백호가 1일 두산전에서 주루 도중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해 급히 교체됐다. 추가 검진 결과, 복귀까지 6주 정도가 걸린다는 소견이 나왔다. 이미 오른쪽 발가락 부상으로 개막 초반 한 달 넘게 자리를 비웠던 강백호의 두 번째 이탈이다.

KIA 역시 같은 걱정거리가 있다. 외국인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2일 SSG전에서 김광현의 투구를 맞아 코뼈를 크게 다쳤다. 수술이 불가피해 최대 5주는 회복 기간으로 잡아야 하는 상황. 외국인투수들도 없는 KIA로선 당분간 차포를 떼고 경기를 치러야 한다.

강백호와 소크라테스 공백이라는 뼈아픈 약점을 쥔 채 맞닥뜨리는 kt와 KIA. 양쪽은 5일 1차전에서 각각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 양현종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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