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살려줘요, 사람이 찜기에 갇혔어요…장맛비 7일 오지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7~8일 장맛비 수도권·강원·충청 지역에

중기예보 대구에서 15일까지 폭염 전망

2018년 6월∼7월 말 폭염일수보다 많아

수도권·강원 영서 11∼14일에도 장맛비



6월부터 시작된 ‘찜통더위’가 중부지방에서는 7~8일 장맛비로 한풀 꺾이겠지만, 대구·경북 등 남부 내륙에서는 폭염이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서는 12∼14일에도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 안팎을 오르내리는 폭염 상황이 오는 7일 비가 올 때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7일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 호남, 경북 북부내륙, 영남 서부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이광연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7일 오는 비는 중국 남부 내륙으로 상륙해 소멸한 제3호 태풍 ‘차바’가 남기고 간 고온다습한 공기가 북쪽에서 남하하는 차고건조한 공기와 충돌해 형성된 정체전선 상에서 내리는 저기압성 강수”라고 설명했다.



장맛비는 8일까지 이어져 수도권 등 중부지방의 폭염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경우 7일과 8일 낮최고기온이 이전보다 3∼4도 낮은 30도로 예보됐다. 하지만 남부지방은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낮최고기온이 크게 낮아지지는 않을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대구의 경우 7일 낮최고기온이 6일보다 오히려 1도 높은 34도로 예보돼 있고 체감온도는 3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