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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지속가능한 미래 데이터센터 논의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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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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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환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시큐어파워 사업부 본부장이 6일 서울 코엑스 하모니 볼룸에서 열린 '이노베이션 데이 :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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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 시대 이끈다

"탄소 배출 감소가 전 세계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선진국들은 오는 2030년 또는 204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치를 세웠고 글로벌 기업들은 203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도 이러한 흐름에 따라야 합니다. 결국 데이터센터의 핵심은 '지속가능성'이 될 것입니다."

최성환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시큐어파워 사업부 본부장의 말이다. 최 본부장은 6일 열린 '이노베이션 데이' 기자간담회에서 데이터센터의 지속가능성을 강조했다.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확대되고 있는 데이터센터가 지속가능성을 갖춰야 전 세계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탄소 배출 문제에도 부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6일 서울 코엑스 하모니 볼룸에서 '이노베이션 데이 :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 행사를 열었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1천여 명의 고객과 파트너사가 참여한 가운데 데이터센터의 ESG 경영과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방안에 관한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논의가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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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6일 서울 코엑스 하모니 볼룸에서 '이노베이션 데이 :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데이터센터의 지속가능성 구현을 위한 추진 전략을 주제로 패널토의도 진행됐다. (사진=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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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가 필요한 이유

데이터센터는 디지털 전환과 AI 개발 등에 사용되는 데이터를 저장·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과거 기업의 전산실 역할을 했던 데이터센터는 최근 데이터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그 역할도 매우 중요해졌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데이터센터의 기능이 향후 20년 동안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데이터센터의 구축·운영에 있어 치명적인 걸림돌이 있다. 바로 환경 문제다. 데이터센터에서는 서버가 24시간 돌아가기 때문에 그만큼 막대한 전력이 소비되고 발열량도 높다. 온도가 높으면 서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온도를 낮춰주기 위한 냉각시스템이 필요하다. 대표적인 냉각시스템으로는 에어컨이 있다. 그런데 에어컨 역시 24시간 가동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전력 소모가 커진다.

이에 각 국가는 데이터센터에 관한 규정을 두기 시작했고 기업들도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을 강조하고 있다. 최성환 본부장은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로 변화해야 하는 4가지 주요 요인으로 최종 사용자의 요구 사항 정부 규제 ESG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비즈니스 가치 ESG 투자에 따른 수익률 창출 등을 꼽았다.

그는 "싱가포르는 현재 토지 부족과 전력 수급 문제로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을 보류시켰고, 중국은 신규 데이터센터에 전력효율지수(PUE) 최적화를 의무로 두는 등 규제를 강화했다"며 "기업들도 이러한 규제에 맞춰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의 필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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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미래의 데이터센터 데모존 전경. (사진=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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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 시대 앞당긴다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최성환 본부장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 문제 대응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를 위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해결 노력을 소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를 위한 전체적인 환경 지속가능성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는 것.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데이터 기반 컨설팅 접근 방식을 사용해 실행 가능한 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 리소스 어드바이저'를 통해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효율적인 데이터센터 설계 구현을 위한 전문지식과 제품·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운영 효율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지원한다. 아울러 공급망 탈탄소화와 맞춤형 재생에너지 조달 전략 수립을 돕는 컨설팅을 해주기도 한다.

최 본부장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세부적인 목표로 자사 매출 중 70%를 그린 레벨 달성 2025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80억 톤 감축 1,000개 주요 공급사에 이산화탄소 현재 대비 50% 감축 동참 촉구 제품 생산 시 친환경 소재 사용 비율 50%까지 확대 재활용 가능 재질의 패키징 사용 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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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6일 서울 코엑스 하모니 볼룸에서 개최한 '이노베이션 데이 :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AI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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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미래 데이터센터 데모존에는 현장을 방문한 많은 참석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사진=AI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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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시스템을 사용하는 주요 파트너사로 디지털 리얼티(Digital Realty)가 소개됐다. 데이터센터·코로케이션·상호접속 솔루션 공급업체인 디지털 리얼티는 전 세계 170여 개의 지사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0년 한국에 진출해 올해 초 상암DMC에 첫 번째 데이터센터를 열었다. 오는 2023년 1분기를 목표로 김포에 제2데이터센터도 건립 중에 있다.

현재 많은 기업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위해 각 사업장 내에서 친환경 솔루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구축 이후 어떻게 데이터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는 게 슈나이더 일렉트릭 측의 생각이다. 이번 행사는 미래 데이터센터의 전략을 공유하고 데이터센터 운영·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AI타임스 윤영주 기자 yyj051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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