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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집값 상승...주변 지역 주택 가격 상승분 21.9%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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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지역 1%p 오르면 강북 0.40%p, 수도권 0.58%p, 광역시 0.15%p↑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강남 지역의 주택가격이 오르면 다른 도시의 주택가격도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지역이 다른 지역의 주택가격에 미치는 전이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BOK이슈노트: 주택가격 전이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강남지역 주택가격이 1%p 오를 때 강북은 0.40%p,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은 0.58%p, 인천을 제외한 광역시는 0.15%p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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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대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아이뉴스 24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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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강남의 주택가격은 주변 주택 가격 상승에 기여하는 바가 크기 때문이다. 한은 분석 결과 강남지역 11개구의 주택 매매가격 기여율은 21.9%에 달했다. 강남지역이 다른 지역의 주택 가격 상승에 평균 21.9%의 영향을 미친다는 것으로, 전국에서 주택가격이 100만원 올랐다면 21만9천원은 강남 집값 상승분이 반영됐다는 의미다.

이에 전문가는 주택가격 상승에 있어 지역별 전이효과가 뚜렷한 만큼 정책 수립 시 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찬우 한국은행 조사국 물가연구팀 과장은 "주택가격 상승에 있어 지역별 전이효과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특정 지역의 주택 및 지역개발 정책 수립 시 해당 지역에 미치는 직접 효과는 물론 주변 지역에 대한 전이 효과 등 외부효과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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