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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백악관, 尹대통령-펠로시 면담 불발에 "동맹 강력함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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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韓, 中 비위 맞추려는 의도로 보나' 질문에 즉답 피해

존 커비 NSC 전략소통조정관 "대통령 일정은 대통령실이 말하도록 할 것"

뉴스1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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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 백악관은 5일(현지시간)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방한 기간 윤석열 대통령과의 대면 면담이 이뤄지지 않은 것과 관련해 한미 동맹의 강력함에 대해선 매우 확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휴가 중이라는 이유로 (순방 기간) 펠로시 의장을 만나지 않은 유일한 정상이었다는 점에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데, 백악관은 이를 윤석열 정부가 중국의 비위를 맞추려고 하는 의도적 시도로 보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모든 의회(대표단)의 순방에 대해 취한 접근법에 만족한다"고 전제한 뒤 "우리는 청와대(대통령실)가 대통령의 일정에 대해 말하도록 할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커비 조정관은 이어 "우리의 조약 동맹인 한국에 대한 우리의 약속이 얼마나 철통 같은지에 대해선 변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 한반도의 비핵화를 보기 위한 우리의 약속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맹으로서 필요할 경우 '상시전투태세'가 준비 돼 있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커비 조정관은 그러면서 "우리는 동맹과 파트너십의 강력함에 대해선 매우 확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펠로시 의장은 지난 2일 대만을 방문한 뒤 3일 저녁 한국에 도착했다. 펠로시 의장을 비롯한 미 의회 대표단은 1박2일간 한국에 머물렀지만 휴가 중이었던 윤 대통령과 직접 만나지 못한 채 전화 통화를 갖고 인도·태평양 및 글로벌 공급망 등 현안을 논의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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