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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안양, 9경기 연속 무패행진…아코스티 극장골로 3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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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아코스티의 극장골에 힘입어 경남FC를 꺾고 3위로 뛰어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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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경남FC와 난타전 끝에 3-2로 제압하고 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안양은 8일 원정인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1라운드 경남과 경기에서 아코스티의 극장골을 앞세워 승리를 따내며 3위로 뛰어올랐다.

안양은 지난 6월 11일 선두 광주FC에 패한 이후 9경기(6승 3무)째 패배가 없다.

4위였던 안양은 이날 승점 1을 추가한 부천FC와 승점이 같아지며 기존 2위였던 대전하나시티즌을 4위로 내리고 득실차에서 뒤지는 3위에 랭크됐다.

반면 9승 8무 10패가 된 경남의 승점은 35에 머물렀다. 순위도 충남아산FC에 이은 6위에 자리했다.

8일 현재 프로축구 K리그2 중간 순위는 광주FC(승점 61, 18승 7무 3패)가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2위 부천FC(승점 48, 14승 6무 8패, 득실차 10), 3위 FC안양(승점 48, 13승 9무 5패, 득실차 6), 4위 대전(승점 47, 13승 8무 5패)으로 상위권이 재편됐다.

5위 충남아산(승점 39, 10승 9무 8패), 6위 경남(승점 35, 9승 8무 10패), 7위 김포(승점 29, 7승 8무 13패), 8위 서울이랜드(승점 28, 5승 13무 8패), 9위 안산(승점 27, 6승 9무 14패)로 중위권을 형성했다.

10위 전남(승점 24, 4승 12무 11패), 11위 부산(승점 19, 4승 7무 18패)는 하위권으로 처졌다.

이날 경기에서 포문을 연 쪽은 경남이었다. 전반 5분 이광진의 중거리슛에 이어 6분 티아고의 헤딩이 골대 안쪽으로 향했지만 모두 정민기 골키퍼에게 막혔다.

안양은 전반 18분 김동진의 선제골로 반격했다.

오른쪽 터치라인 부근에서 주현우가 크로스를 올리자 페널티박스에서 기다리던 김동진이 펄쩍 뛰어올라 이를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경남은 후반 3분 이준재의 자책골까지 내주며 수세에 몰렸다.

왼쪽 페널티지역에서 김동진이 올린 크로스가 이준재의 몸에 맞고 굴절되며 골대로 흘러 들어갔다.

후반 33분 경남은 티아고의 만회 골로 추격에 나섰다. 김세윤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티아고가 타점 높은 헤딩으로 시즌 15호 골을 만들어냈다.

10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도약한 경남의 김영찬도 헤딩슛을 꽂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대로 무승부로 끝날 줄 알았던 경기를 뒤집은 선수는 안양의 아코스티였다.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지역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공을 잡은 아코스티의 환상적인 감아차기 슈팅이 반대편 골대 상단으로 빨려 들어가며 경기가 안양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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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임찬울이 선제골을 넣고 앞서갔으나 부천 닐손주니어에 동점골을 내주고 14경기째 무승 진기록을 이어갔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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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종료 직전 김현욱 슈팅 '골대 강타' 아쉬움

전남 드래곤즈는 홈인 광양전용구장에서 부천을 맞았지만 1-1로 비기며 이날도 '무승의 늪'을 탈출하진 못했다.

전남은 지난 5월 17일 FC안양과 경기에서 이긴 후 이 경기 포함 14경기(7무 7패)째 승전고를 울리지 못하고 있다.

4승 12무 11패가 된 전남의 승점은 24로 올랐지만, 순위는 그대로 10위에 머물렀다.

승점 48이 된 부천(14승 6무 8패)은 전날 최하위 부산 아이파크를 잡은 대전에 내준 2위 자리를 하루 만에 되찾았다.

승전고가 절실했던 전남은 전반 내내 점유율을 60%가량까지 올리며 공세를 폈다.

그러나 정작 페널티지역 진입에는 어려움을 겪었고 유효슈팅을 한 개도 만들지 못한 무딘 결정력을 보이며 전반 득점하지 못했다.

특히 전반 35분 절호의 기회를 놓친 게 아쉬웠다. 추상훈이 넣어준 침투패스가 문전의 임찬울에게 전달돼 골키퍼와 1대1 상황이 나왔지만 슈팅이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임찬울은 후반 19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실수를 만회했다.

플라나가 오른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임찬울이 수비와 경합을 이겨내고 헤딩 골로 만들어냈다.

후반 중반 이후 패색이 짙던 부천을 구한 선수는 닐손주니어였다.

후반 40분 프리킥 상황에서 닐손주니어가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골로 만들어냈다.

전남은 경기 종료 직전 역습에 나선 김현욱의 회심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오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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