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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취업자 82만6000명↑…제조업 7년 만에 최대 증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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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취업자 17.6만명 늘어…최근 수출호조 덕

취업자 17개월째↑…증가폭은 2달째 전월비 축소

뉴스1

2022.7.1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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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종=뉴스1) 김혜지 한종수 서미선 기자 = 7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82만명 넘게 늘면서 17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제조업 취업자 수가 18만명 가까이 급증하면서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최근 수출 호조 등에 힘입은 결과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2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7만5000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82만6000명 늘었다.

7월 기준으로 2000년(103만명 증가) 이후 22년 만에 가장 큰 취업자 증가 폭이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7월 고용동향은 제조업 중심으로 취업자가 증가하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 인구는 감소해 고용 증가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취업자 증감을 산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17만6000명, 4.1%),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3만명, 4.9%), 정보통신업(9만5000명, 10.6%) 등에서 주로 늘었다.

반대로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2만5000명, -1.7%),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개인서비스업(-2만3000명, -2.0%), 금융 및 보험업(-2만1000명, -2.6%) 등에서 줄어들었다.

공 국장은 제조업 증가세와 관련 "2015년 11월(18.2만명 증가) 이후 최대 폭"이라며 "기타기계장비·식료품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고, 반도체 산업과 수출이 괜찮은 상황이라 제조업이의 증가세가 좀 더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취업자 수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20년 3월부터 12개월 연속 감소했으나 작년 3월 반등한 뒤로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들어 1월(113만5000명), 2월(103만7000명), 3월(83만1000명), 4월(86만5000명), 5월(93만5000명), 6월(84만1000명) 등 80만~110만명대 증가 폭을 기록 중이다.

다만 취업자 증가 폭 자체는 2개월째 전월비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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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고용동향 (통계청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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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이상 고용률은 62.9%로 전년 동월 대비 1.6%포인트(p)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9.1%로, 1년 전보다 2.0%p 상승했다.

두 고용률 모두 각각 1982년 7월, 1989년 1월 작성 이래 같은 달 기준 최고치를 다시 썼다.

실업자 수는 1년 전보다 8만4000명 감소한 83만6000명이었다.

실업률은 2.9%로 1년 전에 비해 0.3%p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594만7000명으로 57만5000명 줄면서 17개월 연속 감소했다.

구체적으론 연로(10만4000명, 4.4%)에서 증가한 반면 쉬었음(-18만3000명, -7.8%), 재학·수강 등(-14만5000명, -4.3%) 등에서 감소했다.

icef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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