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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상반기 영업익 6조 ···“하반기 시황은 약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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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전망 넘어선 매출···부채비율도 개선

하반기 시황은 불투명 전망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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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011200)이 올해 상반기 매출 9조 952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넘어섰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하반기 시황은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HMM은 내다봤다.

10일 HMM은 올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5조 3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9조 95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시장 전망 평균치(컨센서스)에 따르면 2분기 예상 매출액은 4조 835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부합했다. 2분기 영업익은 2조 9371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이익은 6조 8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5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5조 7002억원을 기록했다.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은 미주, 유럽 등 전 노선 운임이 꾸준히 상승했기 때문이다. 초대형 선박 투입, 항로 합리화, 화물 비용 축소 등 원가 구조 개선과 운임 상승 효과로 컨테이너부문, 벌크부문 모두 영업익이 올랐다.

다만 2분기 유가 상승으로 연료비는 4436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1133억원이 증가했다. 상반기 부채비율은 46%로 지난해 말 73%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HMM은 하반기 시황 약세를 전망했다. HMM 관계자는 “하반기는 전통적인 계절적 성수기지만 미국의 경기 둔화, 기업의 재고 증가,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컨테이너 시황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장기계약 화주 계약이행 촉진, 수익성 높은 화물 확대 등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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