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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은 '5만전자' 됐는데…'태·조·이·방·원' 뜨자 신고가 줄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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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내일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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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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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에서도 '태·조·이·방·원'(태양광, 조선, 이차전지, 방산, 원전)은 강했다. 외국인이 순매도 전환하며 코스피지수는 하루 만에 2480선으로 밀려났지만 신(新)주도주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상승 릴레이를 펼쳤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58포인트(0.9%) 내린 2480.88에 마감했다. 전날 2500선을 회복한 지 하루 만에 하락전환하며 가까스로 2480선에 턱걸이했다.

거래 주체별로 보면 개인은 2629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48억원, 204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약세였다. 섬유·의복(-2.38%), 서비스업(-2.01%), 전기·전자(-1.35%) 등의 낙폭이 컸다. 반면 건설업은 3.59% 오르며 강세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다수가 하락세였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1.5%), SK하이닉스(-3.47%)는 반도체 투심 악화로 동반 약세를 보였다. 이날 삼성전자는 다시 '5만전자'로 주저앉았다.

국내 대표 인터넷주인 네이버(NAVER)와 카카오도 각각 1.13%, 3.49% 떨어졌다.

같은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38포인트(1.6%) 내린 820.27에 마감했다.

개인은 2239억원 매수우위를 보인 가운데 외인과 기관은 각각 811억원, 1296억원 매도우위였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오락·문화(-2.78%), 통신서비스(-2.35%), IT소프트웨어(-2.4%) 등이 크게 내렸다. 인터넷(-1.25%), IT부품(-1.12%) 등도 하락세였다. 반면 종이·목재는 3.6% 급등했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천보(+0.32%)를 제외하고는 전부 내렸다. HLB가 6.22% 내리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카카오게임즈(-3.4%), 펄어비스(-1.14%), 위메이드(-3.86%) 등 게임주도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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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기존 주도주인 BBIG(바이오, 배터리, 인터넷, 게임)를 밀어내고 최근 신주도주로 자리 잡은 '태·조·이·방·원' 업종은 약세장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시장에선 특히 국내 조선업종이 주목을 받았다. 현대미포조선은 전장 대비 1500원(1.4%) 오른 10만8500원에 마감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이날 장중 10만9500원까지 찍으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4.1%), 대우조선해양(5.84%), 한국조선해양(1.76%) 등 조선주가 일제히 강세를 기록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조선해양이 2조원 규모의 LNG선 7척을 수주한 성과를 보였다"며 "또 한국 조선사들이 상반기에 이어 7월에도 LNG선 수주 실적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1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태양광 관련주에서도 신고가가 나왔다. 같은날 한화솔루션도 전일 대비 750원(1.69%) 오른 4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솔루션은 장중 4만6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아울러 태양광 대장주 OCI는 5.51%, 태양광 모듈 업체 현대에너지솔루션은 2.84% 오르며 급등했다. 원전주 두산에너빌리티는 2.28%, 방산주 한화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각각 0.82%와 1% 상승했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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