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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르완다서 "인권 심각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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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키갈리=AP/뉴시스] 토니 블링컨(왼쪽) 미국 국무장관이 11일(현지시간) 르완다 키갈리의 대통령 관저에서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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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르완다를 방문해 '호텔 르완다'의 실제 주인공 폴 루세사바기나 '불법 구금' 문제와 관련, 인권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서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만나 르완다 시민과 미국 영주권자인 폴 루세사바기나 사례를 포함해 인권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폴 루세사바기나는 지난 1994년 르완다 대학살 당시 호텔 지배인으로 일하면서 수백명의 투치족을 구했고, 이는 영화 '호텔 르완다'의 모태가 됐다.

그러나 그는 테러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지난해 9월 키갈리 법원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미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부당하게 구금됐다"고 밝힌 바 있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모든 나라 사람들이 협박, 감금, 폭력 또는 다른 형태의 억압에 대한 우려 없이 자신의 견해를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폴 루세사바기나 사건을 언급하며 "우리는 그에게 공정한 재판이 부족하다는 우리의 우려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 취재진의 질문에 "우리는 정부가 이 사건에서 그에게 제공되는 법적 보호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향후 유사한 결과를 막기 위해 안전장치를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함께한 빈센트 비루타 르완다 외무부 장관은 "우리는 파트너들에게 르완다 주권과 르완다의 법과 제도를 존중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또 르완다의 반군 M23 지원 의혹과 관련된 '신빙성 있는 보고서' 문제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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