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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한덕수, 尹 자택 가봤나..靑 벙커 발언 근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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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덕수 종리의 ‘지하벙커’ 발언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자택에 초대받은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데일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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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가위기관리센터 즉 청와대 벙커에는 방문한 적 있느냐”며 “도대체 ‘윤 대통령의 자택이 청와대 벙커 수준”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 근거는 무엇이냐”고 했다.

이어 그는 “국가위기관리센터는 역대 정부의 경험과 기술이 축적된 국가 자산이다”며 “국가 안보 문제, 재난·재해 등 국가 위기를 총괄하고, 육해공·해경·행안부·국정원·소방청 직원들이 24시간 지키는 곳이다. 또한 인공위성을 통해 영해와 영공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사시 물류와 통신 마비에 대비해 별도의 통신단이 마련되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한 총리의 발언이 거짓이 아니라면 아크로비스타에는 그만한 인력이 상주하고, 24시간 내내 테러, 재해, 국가 안보 상황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야 한다”며 “웬만한 폭탄 공격에도 끄떡없어야 할 것이며 방탄 기능의 철제문과 삼엄한 경비로 그 자체가 요새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청와대 벙커의 데이터 수신 장비만 국방부 벙커에 옮겼을 뿐이다. 윤 대통령의 자택에 마련된 시스템이 그보다 나을 리 없다”면서 “시스템이 정상운용되어 정보 취합과 보고 등이 제때, 제대로 이루어졌더라면, 윤 대통령이 신림동 반지하 일가족의 죽음 앞에서 ’왜 대피를 못했느냐‘고 묻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윤 대통령과 한 총리의 국가위기관리시스템에 대한 무지, 안일하고 둔감한 위기 인식이 재난에 버금갈 수준”이라며 “이는 윤석열 정부의 졸속 이전으로 수십 년에 걸쳐 이뤄진 국가위기관리센터 시스템이 사실상 붕괴하였음을 보여주는 방증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그는 “한 총리에게 다시 묻는다. 정말로 대통령 있는 곳이 곧 상황실이냐”면서 “기댈 곳 없는 국민의 눈에는 초보 대통령과 용궁총리가 용비어천가만 흥얼대는 구중궁궐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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