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스포터 PICK] '개막전 충격패' 맨유, 브렌트포드 상대로 '3선' 해법 찾을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피드'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스포피드의 승부예측 서비스 '스포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배당률과 데이터로 경기를 분석하는 '스포터 PICK'을 통해 이번 주 승자를 예측해보자. [편집자주]

맨유의 시즌 첫 경기는 미드필더진의 처참한 경기력 끝에 충격패라는 결과를 낳았다.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3선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까.

브렌트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에 위치한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를 치른다.

많은 기대를 모았던 맨유의 개막전은 1-2 패배라는 충격적인 결과로 끝이 났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지휘하는 브라이튼은 시종일관 위협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경기를 압도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 하에서 프리시즌 내내 연습했던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는 전혀 볼 수 없었다. 특히 프레드와 맥토미니로 구성된 3선 미드필더진은 경기 내내 처참한 플레이로 패배의 원흉이 됐다.

수준급 3선 미드필더의 부재는 맨유의 오랜 골칫거리다. 맨유는 여름이적시장 내내 아약스 시절 텐 하흐 감독 전술의 핵심으로 활약한 프렌키 더 용(바르셀로나) 영입에 전력을 쏟았지만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대안으로 아드리앙 라비오(유벤투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라치오)와의 이적설이 떠오르고 있지만 이마저도 확실하지 않다. 새로운 미드필더의 영입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시즌 초반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해결책이 시급하다.

이에 일각에서는 센터백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수비형 미드필더 기용이 주목받고 있다. 맨유의 '레전드'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는 본인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채널에서 "내가 중원을 구성한다면 프레드 대신 마르티네스를 홀딩 미드필더로 기용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마르티네스는 아약스 시절 준수한 전진 능력과 패스 실력을 인정받아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어본 경험이 있어 답답한 맨유 중원에 새로운 옵션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도니 반 더 비크의 부활에도 희망을 걸어볼 수 있다. 반 더 비크는 지난 2020년 기대 속에 맨유로 이적했지만 자리를 잡지 못했다. 반전을 위해 떠난 에버튼에서의 임대 생활도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복귀했다. 그러나 아약스 시절 텐 하흐 감독의 지휘 아래 미드필더로서 재능을 만개한 그다. 옛 스승의 관리 아래서 떨어진 폼만 회복한다면 맨유에 큰 전력이 될 수 있다.

이에 맞서는 홈팀 브렌트포드는 레스터와의 개막전에서 0-2로 끌려가던 경기를 2-2까지 따라잡는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14골을 터트리며 승격 시즌 13위라는 호성적의 일등 공신이 된 이반 토니는 첫 경기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브렌트포드의 '에이스'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브렌트포드는 지난 시즌 맨유를 상대로 리그에서 2패를 기록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맨유에 비해 확연히 떨어진다. 다만 맨유가 시즌 초부터 불안한 경기력을 보이고있기 때문에 약점인 중원을 잘 공략한다면 홈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소위 말하는 'BIG 6' 팀 중 개막전에서 승점을 획득하지 못한 팀은 맨유가 유일하다. 이제 겨우 한 경기지만 시즌 초반의 기세는 분명 중요하다. 설상가상으로 브렌트포드전 다음 경기 상대는 전통의 라이벌 리버풀이다.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어떻게든 중원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내 분위기를 끌어올려야한다.

# 맨유, '프-맥' 선발 출장 시 '도돌이표'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맨유의 승리를 예상했다. '스포라이브'는 맨유에 2.04배, 브렌트포드에 3.80배의 배당률을 부여했다. 배당률이 1에 가까울수록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맨유의 승리 확률(47%)은 브렌트포드의 승리 확률(26%)보다 높다. 다만 브렌트포드에 +1점의 어드밴티지를 부여하면 브렌트포드가 1.87배, 맨유가 3.80배로 브렌트포드의 승리 확률이 더 높아진다.

또한 스포라이브는 양 팀 득점의 총합이 2.5골 이하일 것이라는 배당률에 2.04배를, 2.5골 이상에는 1.85배의 배당을 책정했다. 즉 이번 경기는 2.5골 이상의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스포라이브의 배당률과 최근 양 팀의 흐름을 고려했을 때, 맨유가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글=스포피드 기자단 '스포터 4기' 정윤담

사진=스포라이브 데이터 센터, 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