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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노팅엄 가면 백업 될 확률↑...그래도 좋은 선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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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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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황의조는 노팅엄 포레스트로 가면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한다.

프랑스 '레퀴프'는 12일(한국시간) "오늘 오후 노팅엄 포레스트는 지롱댕 보르도에 기본 400만 유로(약 53억 원)와 100만 유로(약 13억 원) 옵션을 더한 제안을 건넸다. 보르도는 이를 수락했다. 다른 리그앙 팀들도 제의를 했는데 황의조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만 원한다"고 보도했다.

노팅엄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에 빛나는 명문이다. 찬란하게 빛났던 시절이 있었지만 최근엔 부침을 겪으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아닌 하부리그를 전전했다. 그러다 지난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플레이오프에서 허더즈필드를 꺾으며 23년 만에 EPL로 돌아왔다.

오랜만에 EPL로 돌아온 노팅엄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착실한 보강에 나섰다. 딘 헨더슨을 임대했고 니코 윌리엄스, 타이어 아워니이, 무사 니아키테, 웨인 헤네시, 오마르 리차즈, 브랜든 아길레라, 루이스 오브라이언, 오렐 망갈라 등 수많은 선수를 영입하며 스쿼드를 강화했다. 어떻게든 EPL에 잔류하려는 노팅엄의 의지가 돋보였다.

폭풍 영입에도 아직 부족함을 느낀 노팅엄은 공격 쪽에 더욱 힘을 줄 계획이다. 지난 시즌 왓포드에서 훌륭한 득점력을 보인 엠마누엘 데니스, 그리고 황의조를 품을 생각을 하고 있다. 황의조는 대한민국 대표 스트라이커로 지난 2시즌간 보르도에서 리그앙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기량을 입증했다. 보르도가 침체되는 가운데에서도 제 몫을 한 얼마 안 되는 선수였다.

황의조 분투에도 보르도는 2부리그로 강등됐다. 황의조는 이적을 원했고 낭트, 스트라스부르 등 리그앙 팀들과 연결됐다. 그러다 EPL행이 거론됐다. 황희찬이 뛰는 울버햄튼부터 승격팀인 풀럼까지 차기 행선지로 언급됐는데 노팅엄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구체적인 제안을 하면서 황의조 영입 경쟁에서 앞서게 됐다.

노팅엄으로 가면 황의조 입지는 어떨까. 영국 '더 부트 룸'은 "황의조는 노팅엄과 계약을 앞둔 상태다. 곧 메디컬 테스트를 치를 것 같다. 타이워 아워이니가 있고 데니스가 올 예정이라 황의조는 백업으로 뛸 확률이 높다. 그렇다고 기량이 떨어지는 선수는 아니다. 리그앙에서 경쟁력을 입증했고 정말 인상적인 활약을 남겼다. 황의조는 노팅엄에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할 수 있는 선수다"고 평했다.

사진=장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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