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씨름의 여왕' 특전사 출신 박은하, 프로선수 뺨치는 씨름 실력 기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데일리뉴스

ENA, tvN STORY ‘씨름의 여왕’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지난 16일(화) 방송된 ENA, tvN STORY '씨름의 여왕' 5회에서는 단체전 순위 결정전이 펼쳐졌다.

앞선 라운드의 대진 결과에 따라 1-2위 결정전에는 '금샅바 팀' 박은하-김보름-신수지-유빈-최정윤과 '우행씨 팀' 강소연-홍윤화-박기량-설하윤-소희가 진출했고, 3-4위 결정전에서는 '불밭다리 팀' 김새롬-자이언트 핑크-고은아-제아-강세정과 '태혁시청 팀' 연예림-허안나-양정원-심진화-김경란이 맞붙었다.

우승팀 제외 각 팀에서 최소 1명 이상의 탈락자가 발생하는 만큼 이날 선수들은 그야말로 피 말리는 대결을 벌였다. 먼저 3-4위 결정전이 펼쳐졌는데 최약체로 평가받던 '불밭다리' 팀이 짜릿한 반전 드라마를 쓰는데 성공했다. 부실한 하체 근력 탓에 소위 '동네북'으로 여겨졌던 고은아는 완벽 마스터한 '밭다리' 기술 단 하나만을 고수한 결과 김경란에게 승리를 거뒀다. 또한 연예림과 최장신 대결을 펼친 김새롬은 배지기, 잡채기 등으로 두 번 연속 연예림을 무너뜨리며 앞선 패배의 설움을 완벽하게 지워냈다. 이 과정에서 승리를 거둔 뒤 아이처럼 울음을 터뜨리는 김새롬의 모습에 이만기-이태현 감독이 아빠 미소를 짓기도 해 보는 이의 얼굴에도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나아가 자이언트 핑크까지 상대 팀 에이스 허안나에게 승리를 거두며 '불밭다리' 팀이 최종 3위에 올랐다.

뒤이어 '금샅바' 팀과 '우행씨' 팀의 1-2위 결정전이 펼쳐졌다. 막강한 두 팀이 맞붙는 만큼 대진표가 중요한 상황에서 '금샅바' 팀의 노범수 코치가 먼저 승기를 가져왔다. 상대팀 강자에게는 약자를 대적하게 만드는 논개 전략을 활용, 상대팀 약자에게는 강자를 대적시켜 확실히 승수를 챙길 수 있게 만든 것. 이로써 김보름, 박은하, 신수지가 우승에 필요한 3승을 착실히 따내며 '금샅바' 팀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그런가 하면 이 과정에서 '씨름의 여왕' 최강자로 꼽히는 '특전사 출신' 박은하가 박기량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첫 번째 판에서 박은하는 박기량을 좌우로 흔들며 밸런스를 무너뜨린 다음 완벽한 타이밍에 안다리 공격을 걸며 승리를 따냈다. 마치 프로선수를 보는 듯한 박은하의 실력에 노범수 코치는 "알려줘야 하는 게 알려줄 게 없다. 단점이 생각나지 않는 선수"라며 극찬하기도 했다. 박은하는 이어진 두 번째 판에서도 안다리로 낙승을 거두는 듯했지만 공격 과정에서 무릎이 지면에 먼저 닿았다는 비디오 판정에 의해 패배를 떠안게 됐다. 그러나 주눅 들기는커녕, 박은하는 세 번째 판에서 완벽한 배지기로 논란의 여지가 없는 승리를 쟁취했다. 특히 자신의 무릎이 혹여나 모래판에 먼저 닿을까 봐 다리를 쭉 뻗는 디테일까지 챙기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경기 중에도 성장하는 에이스의 진면목을 뽐낸 박은하는 "누가 와도 이길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소감을 밝혀, 향후 개인전에도 이어질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단체전 결과에 따라 4위인 '태혁시청'은 2명, '불밭다리'와 '우행씨'는 각각 1명의 탈락자가 발생하게 됐다. 과연 네 명의 탈락자는 누가 될 지 궁금증을 높이며 경기를 거듭할수록 여전사로 거듭나고 있는 예비 씨름 여왕들의 활약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씨름의 여왕'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20분에 ENA채널과 tvN STORY에서 방송된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dailynew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스타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