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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 정도 표절 흔해’…"尹과 가깝다고 교수들 욕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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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원 우희종 교수, 신평 변호사 저격

"신 변호사 논문 검증해야" VS "조국과 비교해보겠다"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윤석열 대통령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김건희 여사 정도의 표절은 흔하다’ ‘김 여사의 논문은 2007년도 일’이라고 감싸자 더불어민주당 당원인 우희종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는 “교수 전체를 욕보이고 있다”며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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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한 김건희 여사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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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우 교수는 페이스북에서 “대통령과 가깝다는 것 하나로 우리나라 대학 학위는 물론 대학에 있는 교수들을 전체 욕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교수는 “변호사면서도 다들 그렇게 했으니 김 여사 복붙 표절 논문도 괜찮다는 식의 논리를 말하는데 (신 변호사는) 적당히 시류·관행에 올라타고서 이를 스스로 정당화해 온 이가 아닐까”라며 “이 분이 어느 대학에 재직했는지는 모르지만, 교육부는 그 대학 학위 논문 전수 검사를 할 필요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신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저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두 사람 중 누가 더 많이 표절했는지 조사해보자”며 “제가 알기로 우 교수는 조 전 장관을 하늘처럼 떠받들며 그동안 많은 활동을 해온 분으로 알고 있다”고 맞받았다.

이어 “만약 조 전 장관의 표절률이 더 높다고 나오면 우 교수는 공개적으로 저를 비난한 데 대해 사과해주시길 원한다”며 “우 교수의 저에 대한 비난은 정치적 폭력”이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우 교수는 즉각 페이스북에 추가로 글을 올리며 “정치 세력 작전 분위기의 신 변호사 대응논리다. 사안의 본질을 회피하고 김 여사에 대한 학계와 세간 주목을 돌리려 애쓴다”며 “이런 방식은 물귀신 작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평소 표절에 대한 자신의 소신이라면 왜 굳이 정치·진영을 떠나 13개 교수·연구자 단체 대부분이 분노하는 김 여사 복붙 표절 논문에만 이토록 나서냐”며 “개인적으로 신 변호사에게 전혀 관심 없지만, 조국을 꺼낼 필요도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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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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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이 부인 김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말을 아끼는 가운데 여론조사업체 넥스트위크리서치가 KBC광주방송, UPI뉴스 의뢰로 실시한 8월 3주차 정기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인 김 여사의 비호감도가 6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ARS 전화조사’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4.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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