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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이준석에 “공인, 억울한 일 참는 순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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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오후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공인이 된다는 것은, 특히 책임 있는 자리의 공인일수록 본인이 억울하게 느껴도 참아야 하는 순간이 많다”라며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자제를 당부했다.

중앙일보

지방선거 당시 이준석 당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사진은 지난 5월 31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장유세 때 모습.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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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지난 8일에도 개인 페이스북 계정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한 이 전 대표를 향해 “매우 우려스럽다”라며 “지금은 국가적 경제·안보 복합 위기를 풀기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아야 할 시기”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취임 100일째를 맞은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는 “최근 지지율을 보면서 모든 시스템이 안착되기 전에는 예기치 않은 실수도 나오고 주파수도 안 맞는 부분도 생긴다”며 좀 더 시간을 줘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정부의 수도권 주택 158만호 공급 계획에 대해서는 “서울은 50만에서 55만 가구 공급이 충분히 가능하다”라며 “물량 활보에는 문제가 없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더불어 오 시장은 최근 수해로 인해 반지하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사망한 것을 계기로 발표한 시의 ‘반지하 대책’에 대해 언론 보도 등에서 오해가 있었다며 ‘강제적 반지하 퇴출’이 아닌 ‘자연스러운 반지하 감축’이라고 설명했다.

TBS에 대해서는 교통방송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이번 집중호우 기간 교통방송인 TBS가 호우 당일에는 교통예보를 많이 했지만 호우가 그친 이후 보도에는 미흡했다며 “(호우) 그다음 날 교통이 정말 힘들었고 아침에 출근하는 시민들이 굉장히 고통스러워하는 차 막힘 현상이 있었는데 그때는 보도를 열심히 안 했다”라고 지적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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