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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RM 인수 초읽기?…다음달 이재용-손정의 '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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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영국의 반도체 설계기업 ARM 인수 의사를 밝혔습니다. 시스템 반도체 1위 등극이라는 목표와 함께 이 부회장의 경영 시험대가 될 것이란 말들이 나옵니다. 이번 빅딜을 위해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도 다음 달 한국을 찾습니다.

박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부터 초대형 인수합병을 예고했던 삼성전자.

최윤호 / 당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2021년)
"지속적으로 M&A 대상을 매우 신중하게 검토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준비가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2주 동안의 해외 출장을 마친 이재용 부회장이 M&A임박을 시사했습니다.

영국의 반도체 설계 업체 ARM 인수를 공식화한 겁니다.

다음달 ARM을 가지고 있는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을 만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용 / 삼성전자 부회장
"다음달에 손정희 회장께서 서울에 오실 거예요. 아마 그때 우선 제안을 하실 것 같은데…."

시장에선 삼성이 인수합병부터 지분 투자까지 어떠한 방법으로든 ARM와 손 잡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990년에 설립된 ARM은 반도체 설계, 팹리스 분야의 세계 최대 기업입니다.

삼성을 비롯한 애플, 구글, 퀄컴 등도 ARM의 설계도를 사용하고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습니다.

현재 ARM의 기업가치가 최소 85조원에 달하지만 삼성전자의 취약점인 반도체 설계 부분을 채우기에 충분하다는 분석입니다.

김양팽 /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
"지금 생산 능력이 부족한 엑시노스 즉 ap에 대한 경쟁력이 상당히 올라갈 것이고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의 경쟁력도 상당히 향상될..."

사면복권으로 본격적인 삼성 경영에 뛰어든 이재용 부회장.

회장 승진까지 다가오면서 이재용호의 삼성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TV조선 박상현입니다.

박상현 기자(pshyu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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