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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 마약만큼 해로운데 관대해" 돈 스파이크 발언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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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머니투데이 DB, 돈스파이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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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겸 가수 돈 스파이크가 여러 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27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돈 스파이크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한 다른 피의자를 조사하던 중 돈 스파이크가 필로폰을 여러 차례 투약한 정황을 확인했고, 체포영장을 받아 26일 오후 8시쯤 강남 호텔에서 돈 스파이크를 체포했다.

현재 돈 스파이크는 간이 시약 검사에서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돈 스파이크를 상대로 추가 범행 여부 및 마약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돈 스파이크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2017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우리나라는 술에 지나치게 관대합니다"라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술은 단지 합법이라는 점 이외에 독성 중독성이 마약에 비할 만큼 해로운 물질이며 건강에 치명적"이라면서 "특히 폭음은 음주운전, 폭행 등의 형사 사고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행위다. 주취 감경은 성범죄뿐만 아니라 모든 범죄에서 사라져야 할 뿐 아니라 가중 처벌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마약을 옹호하기보다, 술의 위험성을 강조한 것으로 보이지만 마약투약 혐의 탓에 이 발언이 더욱 주목받는 상황이 됐다.

한편, 돈 스파이크는 1996년 포지션 객원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요리사로도 활약하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먹방'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 6월에는 6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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