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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4중 인격 주장' 돈스파이크, 결혼 3개월만 나락..1천회분 필로폰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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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돈 스파이크/사진=헤럴드POP DB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가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그의 과거 영상까지 재조명되는 등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

28일 서울북부지법은 이날 오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돈 스파이크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잘실질심사)을 진행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된다.

돈스파이크는 법원을 나서며 혐의를 인정한 뒤 "수사에 성실히 임해 죗값을 달게 받겠다"고 취재진 앞에서 밝혔다.

지난 27일 40대의 유명 작곡가 겸 가수 A씨가 전날 마약 혐의로 강남구 일대에서 체포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후 이 A씨는 돈스파이크로 드러났고, 심지어 약 1천 회분에 해당하는 필로폰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며 충격을 안겼다.

최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한 돈스파이크는 "옛날부터 삶이 꿈속 같았다"면서 "망상도, 공상도 많고 생각을 많이 해서 머릿속에서 4명이 회담을 하면서 산다. 4중인격이다. 민수, 민지, 돈스파이크, 아주바가 있다. 네 명이 성격이 정 반대이고 포지션이 정해져 있다"고 자신이 4중인격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폐에 가까울 정도다. 정신적으로 많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까지 이야기했다. 오은영은 스스로 자폐라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물으며 "자폐 스펙트럼은 상호작용이 어려운 면이 있다. 사회적 언어 사용을 잘 못하는 것"이라면서 돈 스파이크의 경우 통합적, 유연한 사고가 어려운 것일 뿐 자폐 스펙트럼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돈 스파이크의 마약 파문 후 이 같은 방송분이 재조명되는가 하면, 해당 영상의 클립에 누군가 일찍이 "필로폰 증상 아니냐"고 말한 댓글이 '성지글'로 조명 받고 있기도 하다. 자폐를 거론해놓고 약물 중독임이 뒤늦게 드러났다는 점에서도 큰 비판이 이어진다.

논란 이후 돈 스파이크는 운영해오던 유튜브 채널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댓글창을 폐쇄했다. SNS까지 닫은 채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상황. 돈스파이크가 최근 출연한 방송분은 순차적으로 비공개 및 편성 삭제 처리되는 등 방송가 손절 수순도 이어지고 있다. 구속 기로에 선 돈 스파이크가 향후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한편 돈 스파이크는 가수 겸 작곡가로 활동 중이며 지난 6월 4일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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