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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성형외과 실장님, 골프레슨 프로…필요한 AI 휴먼 직접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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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마인즈랩, '마음 오케스트라' 공개…"모든 API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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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준 마인즈랩 대표가 29일 서울 삼성동 SAC아트홀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시스템 마음.ai(maum.ai) 1.0 그랜드 오픈 행사'에서 발표하는 모습. /사진=유튜브 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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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옛 속담처럼 AI 엔진 하나하나가 저희에겐 구슬이고, 이를 꿰는 도구가 바로 '마음 오케스트라'입니다. 누구나 원하는 AI 모델을 만들 수 있는 거죠."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는 지난 29일 서울 삼성동 SAC아트홀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시스템 마음.ai(maum.ai) 1.0 그랜드 오픈 행사'에서 8년간의 연구성과를 이렇게 소개했다. 유 대표는 "자체 개발한 AI 엔진과 모델뿐 아니라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네이버(NAVER)·카카오 등의 엔진들, 환율·날씨 등 일반 서비스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연계해 새로운 모델을 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4년 설립된 마인즈랩은 '초개인화 맞춤형' AI 서비스를 지향한다. 8년간의 개발 성과를 집적해 23개 모듈로 구성된 '마음.ai' 시스템을 개발했고, 누구나 이를 쉽게 활용해 AI를 도입할 수 있는 '마음 오케스트라'를 도입했다. 마음 오케스트라를 활용하면 마인즈랩이 개발한 AI 엔진은 물론 타사의 AI, 다양한 서비스 API까지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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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즈랩의 '마음 월드' 서비스 시연 장면. /사진=홍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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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즈랩의 AI 모델 연구는 △아이즈(Eyes) 6개 △보이스(Voice) 26개 △페이스 앤드 마우스(Face and Mouth) 48개 △언어(Thought) 6개 △이얼즈(Ears) 2개 등 총 5개 분야로 나뉜다. 이혜림 마인즈랩 TS실장은 "제작한 모델들은 상용화 테스트를 거쳐 서비스 된다"며 "'페이스 스와핑'과 '보이스 스와핑' 등 기술로 서로 다른 얼굴을 합성해 새로운 얼굴의 AI 휴먼을 만들거나, 다중언어를 모두 발화하는 AI 휴먼을 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인즈랩은 이미 AI 휴먼 영역에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신한은행에 디지털 데스크향 인공인간 'M1'을 200대 공급했고, 올해 300대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여수MBC와도 기상캐스터 및 라디오 뉴스 진행자 등으로 활동할 수 있는 AI 휴먼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사용자가 원하는 AI 휴먼을 만들고, 이를 최적화하는 '마음 월드'에서 AI 휴먼을 제작할 수 있다. 이미 마음 월드에 △생활·편의(서빙로봇·AI 도슨트 등)△판매(성형외과 상담실장·무인카페 판매원) △교육(AI영어교육·골프레슨 프로 등) △엔터테인먼트(잡담친구·사주팔자 등) △회사(회사소개 AI휴먼·출퇴근 관리 키오스크) △AI 오피스(AI비서·사내 AI아나운서 등) 등 각종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유 대표는 "마인즈랩은 누구나 쉽게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초개인화 맞춤형으로 사용자 자유도를 높이는 일에 집중해왔다"며 "AI 트랜스포메이션 컨설팅을 통해 고객사가 마음.ai 시스템을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밀착해서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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